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 - 쓰는 사람 정지우가 가득 채운 나날들
정지우 지음 / 웨일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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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관한 다양한 정의.

어쩌면 우리의 언어로 담을 수 없을 수도.



자신을 '쓰는 사람'으로 명명하는 이 책의 저자는,

일상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찾아간다.



행복 자체를 설명하려고 애쓰기보다,

우리네 일상을 담담하게 기록하며 그 가운데서 행복을 발굴한다.



무엇보다 자신을 진실하게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

그것이 행복을 선택하기 위한 기초이며 시작임을 강조한다.



타인의 시선에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더욱 깊고 넓게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저자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편견이 깨지고,

타인을 조금 더 진솔하게 보게 된 계기들을 말한다.



타인에 대한 평가보다, 

타인의 세계를 인정하고 기다려주는 것은 어떨까?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는 관계를 더욱 윤택하게 한다.

자신을 끊임없이 돌아볼 수 있게 하는 도구는 글쓰기다.



물론 이 책은 글쓰기에 관한 책은 아니다. 

하지만 쓰는 사람인 저자는 곳곳에 글쓰기에 관한 깊은 통찰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글쓰기에서 최고의 지름길이란, 다른 것보다는 자신의 진실에 몰두하는 일이다. 자기 진실에 깊이 가닿은 사람은 타인의 마음 깊은 곳과 연결된다(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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