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서 - 예수님을 만났던 사람들이 본 십자가의 의미
리처드 보컴.트레버 하트 지음, 김동규 옮김 / 터치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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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얽혀 있는 다양한 인물들.

그동안 주목하지 않았던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십자가로 뚜벅뚜벅 걸어가시는 예수님. 

그 도상에서 만나는 사람들.




저자들은 능숙하게 만남의 현장으로 우리를 초청한다. 

그 사건은 우리에게 생동감 있게 다가온다.




우리의 오감을 자극한다.

그때 그 현장을 지금 이곳에서 목도한다.




내면에 일어나는 많은 역동을 어떠한 언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

어떤 설교가 기쁨과 고통의 역설을 이렇게 포착할 수 있을까? 




저자들의 신학적 깊이와 내공은 자연스레 드러난다.

평이한 문체에서 겸손하게 묻어난다.




각 인물들은 저마다의 관점으로 예수님을 바라보았다.

그리하여 그들은 자신의 행동을 선택했다.




그들을 통해 우리를 본다.

그들의 죄를 통해 우리 안에 교묘히 뿌리내린 악함을 본다.




그들을 통해 희망을 발견한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신실하게 주님을 따라간 그 발길을 따라간다.




그곳에서 은혜를 본다.

약함과 악함, 무지, 무능. 이 모든 것을 덮어주시는 무한한 사랑을 경험한다.




각 장의 마지막에 수록된 묵상을 위한 도구들은

한 층 더 깊게 우리를 인도한다. 




가장 어둡고 비참하며 절망적인 곳을 지날 때,

비로소 한줄기 빛이 우리에게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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