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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속도로 걸어가는 법
이애경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8월
평점 :
일주일에 한 번은 몸이 쉬도록,
오전 내내 잠을 청한다.
일주일에 한 번은 맘이 쉬도록,
짧은 글을 읽는다.
이 흐름이 깨어질 때면,
몸도 맘도 탈이 나더라.
오늘도 마음의 쉼을 위해
이 책을 펼친다.
일상에서 잠시 물러나
나를 보게 만든다.
쉴 새 없이 나를 내몰았던 일상에서
멈추어본다.
빠르지 않아도
괜찮다 말해준다.
주변의 시선에
신경 쓰지 말라한다.
어느새 저자와 함께 고즈넉한 제주도 어느 카페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나도 보고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