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벌어진 문제를 수습하려고 하거나, 실행할 수 있는 실제적인 해결책을 찾는 대신에, 바울은 먼저 하나님에 관해-하나님께서는 무엇을 하고 계시는가? 하나님께서 예수 안에서 행하신 일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생각했습니다. - P144
분명히 바울은 송영으로 결말을 맺고 있으며, 송영 안에서 문제를 하나님께 되돌려 드립니다. 이는 ‘현재의 위기 상황 속에서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는가?"를 오랫동안 치열하게 고민한 이후에 이루어진 일입니다. - P144
실제적인 문제들에서 바울은 뒷걸음질 치지 않습니다. 그저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세계 자체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결심이라는 렌즈를 통해서 모든 문제를 고민하는 것뿐입니다. - P145
구체적으로 말해서, 바울의 윤리에 관한 우리의 생각은 다소 제한되어 있습니다. - P153
우리는 그의 편지 안에서 전개되는 논리를 잃어버리고 그저 개별적인 질문들에 답을 찾는 일에만 골몰합니다. - P153
만일 우리가 바울의 편지 속에 있는 논리를 따라 간다면, 결국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두고 고민할 최적의 시작점이 바로 예배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 P153
바울에게 있어 예배와 (인간의) 행동의 관계는 명확합니다. - P163
예배를 그만두는 것-바울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도 않고 감사하지도 않았다"고 말한 것을 가리킵니다-은 왜곡된 수많은 행동들의 원인이 됩니다. - P163
그렇다면 비록 따로 서술되진 않지만 그럼에도 당연한 귀결은 곧, ‘하나님을 마땅히 찬송하는 것이, 올바른 행동을 위한 조건-사실상 유일하게 가능한 조건-이다‘라는 것입니다. - P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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