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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시작 - 도입부로 읽는 네 편의 복음서 ㅣ 비아 시선들
모나 D. 후커 지음, 양지우 옮김 / 비아 / 2020년 1월
평점 :

새해. 마무리가 주는 여운을 뒤로하고 또 다른 시작이다.
거창한 계획과 다짐보다, 소소한 일상을 단단히 살고싶다.
독서도 마찬가지.
이런저런 책을 읽겠다는 계획보다,
책이 내게 말을 건네기를 기다렸다.
이 책. 원서 제목이 '시작'(Beginnings)이다.
심지어 얇다.
새해 첫 책으로 제격이다.
저자는 마가복음, 마태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의 프롤로그를 세세히 살핀다.
성경 저자의 세심한 편집과 배치에 따라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이미 우리에게 무엇을 시사하고, 어떤 점을 전제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야하는지를 밝힌다.
얇지만 풍성한 내용이다.
복음서를 대할 때 먼저 이 책을 읽고 시작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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