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안에 하나님의 구원 약속을 담고 있는 언약을 받아들인 자는 하나님이 언약과 연계하여 수여하신 계명들에 순종할 의무도 받아들인다.. - P215
언약을 받아들이고 언약 안에 머무는 자는 "의롭다." - P215
따라서 "의롭다"는 칭호는 하나님께 순종할 뿐 아니라 "내세에 분깃을" 가진 자에게 적용되지만,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가 자기 힘으로[공로로] 내세의 분깃을 얻는 것은[사들인 것은] 아니다 - P215
토라를 연구하는 목적은 토라를 주신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으려 함이요, 할라코트를 지킴은 하나님이 임재하셨다는 느낌을 일깨워준다. - P218
멀리 계신 하나님을 끌어내리기에 충분할 정도로 토라를 "연구"하고 "행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 P219
그러나 하나님이 가까이 계신다고 느끼는 사람은 선한 마음으로 토라를 "연구"하고 "행할" 수 있다. - P219
그는 그의 아버지 뜻을 행하고, 그의 모든 행동은 하나님이 임재하셨다는 느낌을 강화해준다. 말 그대로 하나님을 일상생활에서 거듭 만나는 셈이다. - P219
우리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이유를 둘러싼 논쟁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택하셨다는 확신이 중심에 있다는 결론을 끌어낸다. - P223
어떻게 순종해야 하는가를 둘러싼 논쟁은 순종하는 데 관심이 있음을 드러내 보여준다. - P223
더군다나, 순종하는 데 보이는 관심을 연구해보면, 이 관심은 하나님이 율법을 함유한 언약에 신실하실 것을 믿고 의지하는 태도를 보여주지, 어떻게 하면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호의를 얻을지 배우는 일에 불안 섞인 관심을 보이는 태도를 보여주지 않는다. - P223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모든 신실함 구성원들에게 -순종을 통해 그리고 언약이 제공하는 속죄 수단, 그 중에서도 특히 참회를 활용하여 언약 속에서 자신들이 가진 지위를 유지하는 모든 이들에게- 구원을 베풀어주시리라고 믿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P224
우리는 널리 퍼져 있고 펼쳐져 있는 종교 패턴을 랍비 문헌에서 발견할 수 있다고 결론짓는다. - P224
이 패턴은 선택과 속죄를 그 기초로 삼고 있다. - P224
하나님이 선택과 관련하여 이 계명을 주셨으며, 이 계명에 순종하는 것을, 혹은 범죄를 속하고 참회하는 것을 언약 공동체 안에 남아있기 위한 조건으로 예상했다고 이해했기 때문이다. 이런 종류의 종교를 가장 잘 나타내는 명칭이 "언약적 율법주의"[covenantal nomism]다. - P224
우리는 랍비 문헌이 말하는 언약 개념에 특히 주목해야 한다. - P224
언약은, 특히 하나님 쪽의 의무는, 직접 논의 대상으로 삼기보다 그를 전제하고 넘어갈 때가 많지만, 인간 쪽의 의무를 논하는 할라카의 존재 자체는 하나님 쪽 의무를 당연히 전제한 것이지, 사람들이 종종 주장하는 것처럼 잊어버리거나 무시한 것이 아님을 가장 먼저 일러준다. - P224
랍비 종교는 사람 하나하나의 개별성을 존중하는 종교였지만, 동시에 이런 개인들이 한 몸을 이루고 있다는 집단성을 존중한 종교이기도 하다. - P226
우리가 논한 종교 패턴은, 랍비들이 집단 차원과 개인 차원의 보상과 형벌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서 훨씬 더 나아가, 종교의 이런 개인 차원과 집단 차원이 어떻게 결합되었는가를 생생히 보여준다. - P226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는 한 개인의 자리가 그 개인이 그 그룹의 구성원이 됨으로써 완성된다는 것을 보았다. - 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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