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란, 차이를 망각하는 것, 사물을 일반화하고 추상화하는 것이다. - P79

책들의 목소리는 내가 동참할 것을, 나 자신을 열고 스스로에 관해 깊이 생각해볼 것을 요구했다. - P118

독자의 생각은 저자의 뮤즈이자 조수다. - P181

작가는 독자의 생각을 저 하늘 위에 떠 있는 자신의 개념과 감수성으로 옮겨안전히 보관하고, 그것을 넓게 확장시킨다. - P181

그러한 개념과 감수성은 달 속의 인간을 지나고 토성의 띠를 지나고 은하수를 지나서 아주 먼 곳까지 뻗어나간다. 그 결과 독자의 생각은 구름 속의 한 점으로밖에 남지 않게 된다. - P181

문헌학은 그 숭배자들에게 다른 어떤 것보다도 한 가지를 요구하는 존경할 만한 기술이다. - P197

그 한 가지는 옆으로 비켜서기, 시간을 갖기, 조용히 하기, 천천히 하기이다 - 그것은 언어의 금세공술이며, 보석감정술인바, 이때는 아주 섬세하고 조심스런 작업이 요구되며, 아주 천천히 작업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 P197

문헌학 자체는 무엇이든 그렇게 쉽게 해치워버리지 않는다. 그것은 잘 읽는 법, 제대로 읽는 법을 가르친다. - P19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