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자가 중점적으로 강조하려는 부분이 무엇인지 볼 수 있다. - P111
그는 예술의 가장 흥미롭고 가치있는 대상이 바로 인간의 정신 생활이라는 현대인의 심성을 갖고 있지 않다. - P111
오히려 화자의 어린아이 같은 취향은 외적으로 드러나는 감각적인 사실에 머무르기를 가장 좋아한다. - P111
단순한 예술가들은 비록 어떻게 사색할지는 몰랐지만 관찰하는 일에는 대가였다. - P111
이와 같이 행위를 통한 인물들을 간접적으로 묘사하는 것은 설화를 생생하게 만들어주는 탁월한 예술이다. - P111
희미하게 던져지는 특색들 곁에 아주 세부적인 내용들-특히 ‘상세히 서술하는‘ 이야기들-이 나타나곤 할 때, ‘복잡하게 얽힌 내용‘의 인색함은 더욱 두드러지게 된다. - P120
축약과 연장에 주의하며 모든 곳에서 화자의 관심사에 대하여 질문을 던지는 것은 주해에 매우 유익하다. - P120
우리가 ‘동화같은 것‘이라 부르는 이러한 특징들에 대해서 고대인들은 아무런 불편함도 갖지 않았다. - P126
민간 이야기의 개연성은 "언제나 행위의 핵심 작용들"만 신경쓴다. - P126
비록 신 개념에 있어서 눈에 띄는 몇몇 차이점들이 이스라엘의 내적 발전으로부터 설명될 수 있을지라도, 그토록 광범위한 다양성은, 오직 설화 소재들이 이스라엘로부터 기인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스라엘 외부나 적어도 야훼-신앙 이전으로부터 유래한 것이라고 할 때에야 이해될 수 있다. - P152
우리가 최대한 파악할 수 있는 이스라엘의 설화 전승에 대한 총제적인 상은 다음과 같이 광범위하게 말할 수 있다. - P159
기원 설화는 사실상 바벨론에 속하며, 조상 설화는 고대 히브리 기원을 갖되 이스라엘의 역사적 시대의 몇몇 보충물을 포괄하며, 요셉 설화의 양상은 이집트를 향한다. - P159
가나안은 기원 설화를 이스라엘에 중개했으나, 조상 설화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 P159
곧, 이스라엘은, 가나안 선조를 취하기에는 너무 자존심이 높았고, 자신들은 가나안과 관련이 없고 가나안의 혈통과도 무관하다는 인식이 분명했다. - P159
이처럼 충실하게 이야기된 설화들도 보편적인 변화를 겪는다. - P168
새로운 세대가 등장했을 때, 외부 조건이 바뀌었을 때, 혹은 사유가 바뀌었을 때, 즉, 종교, 도덕적 이상, 미적 감각이 달라졌을 때, 민중적인 설화들은 장시간을 동일하게 유지될 수 없다. - P168
천천히 또 머뭇거리면서, 지속적으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설화들은 보편적인 변화를 겪는다. - P168
중요한 것은, 설화들이 이 책들로 모이는 방식을 살펴보면, 그것들이 통일된 작품이라거나 혹은 통일된 작품들을 모은 것이 아니라는 것, 즉 이는 한번에 거푸집에 부어 만든 것이나 한 장의 그림이 아닌, 역사의 과정에서 발생한 모음집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는 점이다. - 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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