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고통이란 게 대체 뭐기에? 고통이 수없이 닥친다 해도 난 두렵지 않아. - P164
전에는 두려웠지만 이젠 두렵지 않아. 말이다, 난 어쩌면 법정에서 일절 답변을 하지 않을지도 몰라・・・・・・ - P164
지금 내 안에서 이 힘이 얼마나 강하게 용솟음치는지, 모든 것을, 모든 고통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 그리하여 오로지 ‘나는 존재한다!‘라고 매 순간 나 자신에게 말하고 외칠 수 있으면 되는 거야. - P164
수천 가지의 고통 속에서도 -나는 존재한다, 고문을 당해 몸이 오그랄지라도 -나는 존재한다! - P164
요새 감옥에 앉아 있을지라도 나는 존재하고 태양을 보는 거야, 태양을 보지 못할지라도 태양이 있다는 걸 나는 알아. 태양이 있다는 걸 안다면 - 그것만으로도 이미 완전한 삶이야. - P164
하느님이 없다면, 그땐 인간이 지상의 우두머리, 우주의 우두머리가 되겠지. 대단하군! 다만, 하느님 없이 인간이 어떻게 선량하게 될 것인가? 그게 문제야! - P165
나는 줄곧 이 생각을 하고 있어. 그렇게 되면 그는 대체 누구를 사랑할 것인가, 그러니까 이 인간이 말이다? 누구에게 감사하고, 누구에게 송가를 불러야 하지? - P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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