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내가 무슨 자격이 있기에, 나와 똑같은 사람이, 하느님의 모습과 형상에 따라 창조된 다른 사람이 나에게 시중을 든단 말인가? - P40

"여러분 주위에 눈을 돌려 하느님의 선물을 보십시오, 맑은 하늘, 깨끗한 공기, 보드라운 풀, 귀여운 새들, 자연은 저토록 아름답고 순결하거늘, - P44

우리, 단지 우리만이 하느님을 모르고 어리석어서 삶이 천국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이해하려고만 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천국이 아릅답기 그지없는 모습으로 다가올 것이며, 우리는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게 될 텐데 말입니다..." - P44

이 일은 정신적이고 심리적인 것입니다. 세상을 새롭게 개조하려면, 우선 사람들 자신이 심리적으로 전혀 다른 길로 방향을 바꾸어야만 합니다. - P51

모든 사람이 모든 사람에게 정말로 형제가 되기 전에는 보편적인 형제애가 도래하지 않을 겁니다. - P51

개인 존재의 진정한 보장은 결코 그의 개인적이고 고립적인 노력에 있는 게 아니라, 인류 전체의 결합에 있다는 점을 오늘날 인간의 이성은 어딜 가나 그저 냉소할 뿐, 이해하려 들지 않습니다. - P52

그러나 이 무서운 고립도 종언을 고하고 이렇게 서로 분리되었던 것이 얼마나 부자연스러운 일인지 모든 사람이 일제히 깨닫는 날이 반드시 오고야 말 겁니다. - P52

"너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그러니 그것을 충족시켜라, 왜냐하면 너는 가장 존귀하고 가장 부유한 자들과 똑같은 권리를 가지고 있으니까. 욕구를 충족시키기를 두려워 말고, 오히려 욕구를 증대시켜라." 바로 이것이 지금 세상의 가르침입니다. - P72

여기서 그들은 자유를 보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 욕구 증대의 권리에서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까? 부유한 자에겐 고립과 정신적 자살, 가난한 자에겐- 질투와 살인이 있을 따름이니, 이는 권리는 주었으나 욕구를 충족시킬 수단은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P72

러시아의 수도원은 아주 예로부터 민중과 함께 있었습니다. 민중이 고립에 빠지면 우리도 고립에 빠집니다. - P74

민중은 우리와 같은 방식으로 믿고 있으며, 믿음이 없는 활동가는 제아무리 진실한 마음과 천재적인 머리를 가졌다 해도 우리 러시아에서 무슨 일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 P74

이 점을 명심하십시오. 민중은 무신론자를 맞아 무찌를 것이며, 정교로 하나가 된 루시가 우뚝 일어설 것입니다. - P74

민중을 소중히 아끼고 민중의 마음을 잘 지켜주십시오. 정적 속에서 민중을 교육하십시오. 바로 이것이 여러분 수도사들이 수행해야 할 위대한 일이니, 이 민중이야말로-하느님의 체득자이기 때문입니다. - P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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