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는 많은 유대인들이 기대했던 방식으로 오셨는데, 그것은 곧 두 번째 신적 존재가 인간으로 성육신한 것이다. - P30

당시에 문제는 ‘신적 메시아가 오는 것인가?’가 아니라, 단지 ‘나사렛에서 온 이 목수가 우리가 기대하고 있는 그분[the one]이 맞는가?’였다. - P30

나는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 -신적 메시아- 역시 유대인임을 보게 되길 바란다. - P35

기독론 혹은 그리스도에 대한 초기 개념들 또한 유대적인 이야기이며 -훨씬 이후까지도- 이는 결코 반-유대적인[anti-Jewish] 이야기가 아니다. - P35

예수 시대 많은 이스라엘인들은 메시아가 신[적 존재]이면서도, 인간의 형태로 이 땅에 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었다. - P35

따라서 [유대인 안에] 기본적으로 내재하는 생각들로부터 삼위일체와 성육신 개념 모두가 -예수가 태어난 바로 그 세계 안에서, 또한 마가복음과 요한복음에서 예수에 관해 처음으로 기록된 세계 안에서- 자라날 수 있었다. - P35

적어도 법률적인 관점에서 보면 유대교와 기독교는 4세기에 완전히 구별된 종교가 된다. - P46

그 이전에는 누구도 (물론 하나님은 제외하고) 사람들에게, 그들이 유대인인지 아닌지, 혹 기독교인인지 아닌지를 말할 권위를 갖고 있지 않았다. - P46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둘 모두를 택했다. 예수 시대에, 예수를 따랐던 사람들은 모두-심지어 예수께서 하나님이심을 믿었던 사람들조차-유대인이었다! - P46

가족 유사성이라는 모델은 초기 기독교까지 포함하는 유대교를 설명하기에 적절해 보인다. - P56

이처럼 ‘유대교’에 대한 확장된 이해 방식은 그 이해의 범위 안에 가장 초기의 복음서 문학도 온전히 포함시키는데, 이는 곧 가장 초기의 -또 어떤 면에선- 가장 근본적이라 할 수 있는 기독교 텍스트를 유대적인 것으로 되돌리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 P56

"하나님의 아들"은 이스라엘의 왕, 곧 다윗의 왕위에 앉은 현세의 왕을 가리키고, "사람의 아들"은 인간적인 존재가 아닌 천상의 존재를 의미한다는 것을 보이고자 한다. - P62

"사람의 아들"이라는 칭호는 하나님으로서의 예수를 지칭하는 반면에,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칭호는 메시아 왕으로서의 지위를 가리킨다. - P62

이스라엘이 기다려왔던 미래의 신적 왕 역시 그 어디에서도 이스라엘의 하나님과의 특별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암시되지 않는다. - P64

히브리성경에 나타난 마쉬아흐라는 용어는 더도 덜도 아닌, 그저 역사적으로 실제 이스라엘을 통치했던 인간 왕을 의미한다. - P64

히브리 성경을 통틀어, 백성들이 구했던 것은 여전히, 현세의 실제적인 왕이었다. - P68

그들은 포로로 끌려가기 이전처럼, 다윗의 가문을 회복시켜줄 현세의 왕이 나타나기를 기도했다. - P68

그럼에도 부재한 왕의 자리를 위한 기도, 다윗 가문에서 나타날 새로운 왕을 위한 기도에는, 하나님께서 종말에 보내실 새로운 다윗 왕, 약속된 구원자 개념이 심겨져 있다. 그리고 이 개념은 제2성전기에 성취되었다. - P68

마가복음 1:1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다"에서 하나님의 아들이란 다윗 가문의 왕을 가리키는 옛 칭호로서, 인간 메시아를 의미한다. 하지만 마가복음 2장에서 예수를 가리키는 "사람의 아들"은 그리스도의 신적 본성을 의미한다. - P68

어느 경우이든, 우리는 기대되었던 구원자가 이중적인 신이자 신-인 연합체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 - P72

따라서 예수 이전의 메시아/그리스도에 대한 오래된 개념들과, 예수께서 자신에 대하여 주장하셨던 개념들 사이의 관계는 실제로 상당히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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