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는 죽음을 통해 이 세상에서 희생당한 이들과 연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하나님께 버림받고 울부짖는 예수의 울부짖음은 이 세상에서 고통당한 무고한 희생자들의 울부짖음일 뿐만 아니라 그들을 고문하고 고통 속에 죽게 한 자들의 울부짖음입니다.

사도 바울에게는 이 꺼림칙한 광경이 아주 중요했습니다. 그는 십자가가 그토록 과격한 이유를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무고한 자들이 당한 고통만이 아니라 고통을 가한 자들의 사악함까지 십자가에서 담당하셨다는 사실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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