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란 호흡지간의 일이다. 하나님이 호흡을 불어넣으시면 세상 만물은 살고, 호흡을 거두어 가시면 다 흙으로 돌아간다. 우리는 잠시 허락받은 시간 동안 이 땅에 머물다 가는 존재이다. 우리가 떠나간 이후에도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숨이 우리 속에 머물지 않을 때 마음은 각박해지고 남을 위한 여백을 마련하지 못한다.
마음에 평화가 없는 사람은 세상을 평화롭게 할 수 없다. 생명에 대한 감수성이 없는 사람은 생명 세상을 이룰 수 없다.
참다운 발전이란 국내총생산GDP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생명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커가는 것이고, 배려하는 마음이 커가는 것이다.
현대인의 불행은 존경해야 할 대상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이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적응하느라 깊이나 높이를 지향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잠언은 지혜를 소중히 여기면 그것이 우리를 높일 것이라고 가르친다.
예수의 마음을 품는다는 것은 그분처럼 느끼고 생각한다는 뜻이 될 것이다. 자기를 온전히 비웠기에 예수는 모두를 마음에 품을 수 있었다. 참된 자유의 비결이 자기 비움임을 알 수 있다.
진리는 세상에서 무력해 보인다. 하지만 궁극적 승리는 진리 편에 있다. 하나님의 뜻을 살기로 작정하고, 그 뜻을 굳게 붙잡은 사람은 이미 승리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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