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치 자체를 거부할 수는 있겠지만 맞지 않는 원칙을 가져와 판단의 잣대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일까요? 아마 각자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대상일 것입니다.
우리가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은 가장 열정적인 참여를 끌어내는 것(야구, 철학, 스키, 음악), 가장 연민을 느끼는 대상(어린이, 길고양이, 자영업자), 이렇게 행동할 것인지 저렇게 행동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하는 신념(종교, 민주당 지지자라는 사실) 등입니다.
우리는 이런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어떤 상황은 받아들이고 어떤 상황은 강하게 거부합니다.
그러나 무엇이 중요하다는 인식, 중요한 것이 먼저라는 그러한 인식에도 감정이 개입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논리적이라고 해도 그렇습니다. 어떤 사안이 중요한 것일수록 감정적으로 더 절박하게 느껴진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