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축복의 원천이기도 하고, 때로는 엄청난 공포의 원천이기도 하다. 그리고 대개는 이 두가지가 동시에 일어난다.
십자가도 그렇다. 십자가에서 우리는 죄의 무시무시한 저주와 하나님의 심판 및 세상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을 동시에 본다(갈 3:13-14).
우리의 가정은 기쁨으로 충만할 수도 있지만 우리를 항상 고통에 취약하도록 만든다. 그리고 그 기쁨과 고통은 우리가 한 곳을 바라보도록 한다. 바로 십자가다.
우리는 가족에 대한 실제적인 지혜가 필요하고 성경은 그 지혜를 우리에게 준다.
우리는 부모에게 매몰되지 않으면서도 부모를 공경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결혼생활을 우상화하지 않으면서도 결혼생활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차세대에게 가혹하지 않고, 그들을 방임하지 않으면서 훈윤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나 그 모든 것에 앞서 우리는 가족의 취약성을 십자가를 지는 관점에서 볼 줄 알아야 한다.
십자가는 우리가 가족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알려 주고,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삶은 우리를 십자가로 돌아가게 해준다. 하나님 나라가 침노하고 있다. 가족은 이 왕국의 상징이며, 이는 어둠의 세력이 가족을 공격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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