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온갖 갈등 관계는 사실은 나 자신이 선택한 것이다. 바로 자신에게 충실하라는 원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느끼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 탓을 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트러블이 생겼을 때,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원인을 찾으면 절대 해결할 수 없다.
사람의 마음을 끄는 방법은, 상대의 마음을 채우고 있는 것들에 내가 먼저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자기 존중의 원칙을 아는 사람이 상대를 설득할 때는, 나부터가 아닌 타인의 만족을 먼저 생각한다. 나를 배려하기 때문에 타인을 먼저 배려하는 것이다.
모든 사랑은 ‘언제나 자신의 모습을 간직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원칙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본래의 자신에 반하는 행동을 하고, 자신이 살아오면서 만들어온 갈망과 가치관을 읽어야 한다면 그 결혼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살다 보면 누구나 숱한 선택의 문제에 처하게 된다. 부자도 가난한 자도, 성공한 사람도 실패한 사람도, 학식이 많은 사람도 무지한 사람도 살아 있는 한 이 곤경을 피할 수 없다.
이때 자기 존중이 없으면 아주 단순한 문제에도 갈등을 느끼게 된다. 자신의 못난 내면이나 결점이 드러날까 봐, 갈등의 본질을 외면하기 때문이다.
하루빨리 갈등의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이 상황에서조차 위선과 ‘척‘하는 것을 풀어헤치고, 그것에 당당히 맞서라.
밑바닥의 본심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회피하지 마라.
자존감에서 발로한 선택이 당신에게 최대의 보상을 안겨주지 못할 지라도 그것이야말로 인생의 고통스런 후회를 가장 줄일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탐욕에 눈이 먼 사람일수록 자기 이익에 집착하고, 그것을 자존심을 지키는 일이라고 착각한다. 오직 자기 자신에 대한 관심으로 집중된 삶을 고집하는 한 그는 더 빠르게 파멸의 길로 치달을 수밖에 없다.
자존감은 나로부터 시작되어 타인에게 전파되고 흡수되는 따뜻한 자기애에서 비롯된다. 자기중심적으로 살아서는 안 된다는 이 사회의 관습적 의무에 저항하면서, 자신의 삶을 구축하고 있는 것들을 최우선적으로 사랑하는 일, 진정한 자존감은 바로 이것에서 출발한다.
내 편에서 먼저 화를 내며 평정을 잃어버릴수록 상대의 숨겨진 힘을 발견하기 어렵다. 반대로 내가 약점을 드러내면 상대의 진짜 모습이 곧바로 드러난다.
사실 순수하고 솔직한 것보다 강한 것은 없다. 외려 어린아이와 같이 자연적인 순수함과 솔직함이 상대로 하여금 당신의 권위와 존경심을 느끼게 할 것이다.
진짜 미덕은 착함이 아니라 ‘착함을 달성하는 뻔뻔함‘에 있다. 자신의 발전을 위해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람, 현재의 어려움을 제거하기 위해 방향을 정하고 어떻게든 자기 방법을 밀고나가는 사람이야말로 진짜 선량한 사람인 것이다.
문제의 중심에 뛰어들어 나를 화나게 하는 핵심이 무엇인지를 찾아내자. 목전의 문제에 두려움을 느끼지 말고, 먼저 호기심을 갖고 대하면 공포는 약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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