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된 특징을 놓고 보자면, 중세인은 몽상가도 방랑자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조직가, 편찬가, 체계를 만드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모든 것에 자리를 마련하고, 모든 것이 제자리에 놓이기를" 원했습니다.
영원eternity운 영속성이나 시간이 끝없이 이어지는 상황과 분명히 구분됩니다. 영속성perpetuity은 순간들이 연속적으로 끝없이 구현되고 곧장 상실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영원은 무한의 삶이 시간을 초월하여 실제로 실현되는 것입니다. 이에 비하면 시간은 설령 끝없이 이어진다 해도 영원히 간직한 풍요로움의 이미지이자 패러디 정도에 불과합니다.
근대 과학의 근본 개념은 지금도 또는 아주 최근까지만 해도 자연 ‘법칙‘개념이엇고, 모든 사건은 그에 ‘순종‘하여 벌어지는 것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중세 과학의 근본 개념은 물질 그 자체에 내재하는 특정한 공감, 반감, 추구의 개념이었습니다. 모든 것에는 적절한 장소, 고향, 맞는 지역이 있고, 강제로 붙잡아두지 않는 한 모종의 귀소본능에 의해 그리로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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