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글쓰는 삶이란 이른 아침 새소리에 눈을 뜨는 삶, 오후 늦도록 햇살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삶이 되었다. 속도를 늦추어 매순간과 교감하는 삶이었고, 내면의 원천으로 더욱 깊이 파고드는 삶이었다.

글쓰는 삶은 우리 각자의 내면에 존재하는 창조성의 원천으로부터 솟아나온다. 이것은 모든 영적 전통에서 다루는 것과 똑같은 원천이다.

일기 쓰기는 글쓰는 삶을 향한 첫걸음이자 토대다. 글을 잘 쓰려면 연습이 필요하다. 달리기선수가 달리고 무용가가 춤을 추듯, 작가는 글을 쓴다. 일기 쓰기는 글쓰기 연습이면서 그 이상이다. 글을 통해 당신은 보고 듣고 만진 것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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