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는 힘이 있지."
...
"시대를 초월한 오래된 책에는 큰 힘이 담겨 있단다. 힘이 있는 숨많은 이야기를 읽으면, 넌 마음 든든한 친구를 많이 얻게 될 거야."

"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이런 식으로 대하지 않아요."
...
할아버지는 서점의 책을 매우 소중히 대했는데, 목적은 장식이 아니었다. 할아버지가 만든 건 아름답고 화려항 공간이 아니라 조금은 낡고 오래되어도 손질이 잘된 책장, 자신도 모르게 손을 내밀고 싶어지는 책장이었다.

"무턱대고 책을 많이 읽는다고 눈에 보이는 세계가 넓어지는 건 아니란다. 아무리 지식을 많이 채워도 네가 네 머리로 생각하고 네 발로 걷지 않으면 모든 건 공허한 가짜에 불과해."

"책이 네 대신 인생을 걸어가 주지는 않는단다. 네 발로 걷는 걸 잊어버리면 네 머릿속에 쌓인 지식은 낡은 지식으로 가득 찬 백과사전이나 마찬가지야. 누군가가 펼쳐주지 않으면 아무런 쓸모가 없는 골동품에 불과하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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