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의 자녀는 보는 이의 눈살이 찌푸려지지 않을 정도로만 단정해 보이면 된다. 그러고 나면 대중의 시선을 피할 수 있다. 대중의 시선이 없는 곳에서는 뭐든 지나치게 멍청한 일에만 휘말려 들지 않으면 된다. 그런데 PK에게는 예수님의 이름과 아버지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거룩해지는 것 말고 다른 선택이 없어 보인다. 목회자의 자녀라는 이유만으로 성결함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