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정치는 우울증을 말하는 데 있어서 과학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누가 우울증을 연구하고, 우울증과 관련하여 어떤 일들이 이루어지고, 누가 치료를 받고, 누가 치료를 받지 못하고, 누가 비난의 대상이 되고, 누가 보살핌을 받고, 무엇이 보상의 대상이 되고, 무엇이 무시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정치권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