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를 고통에 찬 사람으로만 재현하는 것은, 그가 피해자로서 말해야만 하는 것을 말하지 못하게 하고 고통에 몸부림치는 존재로만 보이게 한다. 이것은 그에게서 말도, 삶도 모두 박탈하는 폭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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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민 2019-10-11 13: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음에 확 와서 때리는 문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