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중고서점지기님의 "알라딘 중고매장 대구점 내부소개"

대구에도 알라딘 중고서점이 생기길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그런데 짜잔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계속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어제서야 드디어 가게 되었다네요. 탁 트인 공간에 책들이 고스란히 있는 모습이 제가 참 좋아라하는 느낌이었어요. 원래 새 책을 좋아해서 구경만 하고 사기야 하겠어 라는 마음으로 갔는데, 어제 처음 간 길에 책 한권을 데리고 왔네요. 깨끗한 자료 정리와 컴퓨터로 탁 치면 짜잔 하고 위치가 출력되는 것이 얼마나 편했는지 몰라요. 굳이 새책만을 고집해야 할 필요가 없겠다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네요. 어제 산 책도 새 책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깨끗한 것이라 만족 만족입니다. 책을 구입하고 넣어주는 비닐가방에도 작가의 얼굴이 떡 하니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네요. 아마 남편과 자주 가게 되는 곳 중 하나가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계속 번성하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당신이 선 자리에서 꽃을 피우세요 - 와타나베 가즈코 수녀의 힐링에세이!
와타나베 가즈코 지음, 홍성민 옮김 / 작은씨앗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1. 자신에게 말 걸기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매사에 여유를 가지고 삶에 임하며 상대방을 신뢰하면서 자신 스스로도 신뢰로운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있게 마련이고, 겪게 되는 시련에 의연하게 대처를 하고, 행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을 할 필요가 있다.

 마음에 웃는 얼굴이 진정한 미소라고 말하면서 늘 그러한 마음가짐이 필요함을 덧붙여 말하고 있다.

 

2. 내일을 향해 살다

 챕터1과 크게 다르진 않다. 그러나 지금, 현재가 미래의 거울이 되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과 말이 다 나중에 빛을 발하기 때문에 의미있게 행동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부모의 가치관이 자식의 가치관까지 영향 있게 된다는 것을 모르는 이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막상 순간순간에는 그런 것을 잊고 지내기 때문에 여기서 강조해서 언급하고 있다.

 

3. 아름답게 나이 들다

 누구나 늙고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는 시간의 흐름에 도리가 없다. 하지만 그 나이가 되어서야 또 알 수 있는 것들이 있기 마련이니 이 또한 당연하게 하지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4. 사랑에 대하여

 인간이라면 삶에서 사랑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애정을 베풀면 베풀수록 그것이 다 자신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고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말하고 있다.

 

이 책은 가볍게 읽었다.

내용이 좋지만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느낌이 들어서 다소 지루한 느낌이 들었으며,

굳이 챕터를 나눌만큼의 의미가 있는지도 의문이다.

현재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는 있을만한 책이고, 앞으로의 삶에도 아주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빨간 꽃의 책 표지가 참 인상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 갈림길 너는 알고 가는가
안희옥 지음 / 문학스케치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한마디로 서울대 법대 출신의 여성 안희옥의 인생사.

 

책 제목이 좀 거창하고 의미심장한 듯 하다. 그러나...

1960년대 9급 공무원 응시한 것에서부터 그녀의 공직자 인생은 시작되었다.

그 당시 여성의 사회진출이 쉬운 것이 아니었으며 실제로도 그리 많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기란 여러 장애물들이 많았을 것이고, 그것을 헤쳐나가기 위해서 여자이기 떄문에 더 부단히 노력했으리란 것이 예상된다.

그래도 이 분은 꽤 뚝심있게 한 길을 꾸준하게 걸어온 느낌이 든다.

 

본인이 공직에 있으면서 꼭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3가지 과제가 있는데,

본인이 여성이기 때문에 좀더 관심있게 의미를 부여하고 추진하는 것으로 보였다.

자신은 그래줘야만 되는 무언가의 사명감이 있는 듯 하다.

이 3가지는 여성인권, 성매매방지, 호화결혼식타파이다.

예전부터 노력해온 것이라 하더라도 현재까지도 크게 변화는 없는 듯 하다.

여성인권은 그래도 많이 신장된 것 같아 같은 여성으로서 괜히 뿌듯하다는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은 먼 듯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옛날엔 이러했었구나 하면 잠시 역사 박물관을 본 듯한 느낌이 들었다.

예를 들어 새마을운동, 버스 안내양, 노태우 대통령 등 세월이 좀 된 이야기들도 자연스레 나오게 되어 정감있으면서도 오랜 세월 이 나라와 함께 한 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무원 3관왕이라는 명예를 얻으면서 스스로도 뿌듯해하고 17명의 서울시장과 함께하면서 자신은 어떤 위치에서 어떤 역할을 해 왔는지  회고해보는 시간이 된 듯 하다.

 

책 제목과 같이 인생갈림길 너는 알고 가는가 이 발문의 해답으로는 이 책이 적절하지 않은 느낌이 든다.

공직자로서 9급에서 시작해 청와대 입문까지의 과정이 절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일반인들의 많은 공감을 얻어내기는 다소 부족할 듯 보인다. 행정직 명칭, 구체적인 행정 업무 등이 낯설고, 관심이 없는 이들에게는 와닿지 않는 이야기가 될 듯하다. 덧붙여 이미 엘리트집단이면서 출세하는 과정이 대단한 것처럼 포장한 것은 글쎄.....

그러나 여성인재로서 남성중심의 사회분위기를 변화하고자 한 노고와 실력&능력&추진력을 갖춘 리더십은 충분히 인정해줄만하고 본받을만 한 부분이긴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http://blog.aladin.co.kr/minumsa/6353001

공부란 열정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모든 일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매사에 열정은 있어야만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그 공부와 열정을 책으로 제대로 읽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맛있는 위로 - 누구도, 무엇도 위로가 되지 않을 때
이유석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의 서두에 요리의 정의를 두고 있는 게 있는데, 참 인상적이다.

 요리 : 누군가에게 작고 소박한 위로와 행복을 전하는 일 

 요리라고 하면 그저 끼니를 때우거나 식사 하는 것이라고 기본적으로 생각하지, 이렇게 따뜻한 이야기들이 가득 있을 줄은....

 

셰프인 이유석이 레스토랑에서 만난 손님들을 인연으로 요리 하나하나씩마다 슬프고, 아름답고, 가슴 아픈 이야기들을 그릇에 담아 내는 듯한 글이다.

프랑스 요리를 만들어 파는 레스토랑이라 나도 처음 들어보는 음식들의 이름들도 있어서

셰프가 프랑스에서 요리를 배우면서 설움을 받았던 기억들, 그 과정에서 있었던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잘 풀어낸 심리치료 같은 책의 느낌이었다.

 

프렌치 어니언수프로 마음을 달래는 대기업부장.

여러고기들이 조화를 이루는 음식인 테린을 맛보면서 프랑스를 늘 가보고 싶어했던 아내의 마음을 달래주었던 노교수.

여러 여자를 데리고 오면서 바람둥이의 기질이 다분했던 그였지만 진짜 사랑을 느끼고서 후회하며 맛보는 수플레.

라면을 통해 기러기 아빠의 도전.

연예인들의 남 모르는 고민과 스트레스를 담은 마카롱.

스페인 유학시절에 불고기를 먹었던 기억을 추억하며 다른 이들이 음식에 대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맛 뿐 아니라 그것을 함께 먹었던 그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마음을 상기할 수 있는 음식이란 것은 참 묘하고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덧붙여 아무리 유명한 레스토랑이라하더라도 셰프로서 겪어야 하는 여러 문제들(파워블로거의 시선, 밥도 제때 못 먹는 현실, 까다로운 손님의 평가)을 알 수 있었다.

나는 늘 식당의 손님으로서 그 곳을 보았고 그 곳의 음식을 맛보고 평가했었다. 그러나 일반인이 알지 못하는 그 곳에서의 또다른 이면이 있다는 것을 새삼 알면서 쉬운 일이란 절대 없으며 각자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있다는 조금은 넓은 시각을 갖게 되었다.

 

감자튀김, 오믈렛, 쌀국수, 스테이크 등 다양한 음식들과 함께 가족에 대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그 음식으로 그 때의 그 곳으로 돌아갈 수 있는 타임머신 같은 역할을 하는 음식.

늘 끼니를 때우기 위해 먹고 크게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이 책을 통해 내게 의미 있는 음식은 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잠시 생각해봤다는...

아빠가 처음으로 외식을 시켜줬던 음식들.

엄마 아빠가 부부싸움을 하면 늘 맛난 음식으로 엄마의 마음을 풀어주려 했던 아빠의 모습.

생일이 되면 늘 멋지 차려주는 엄마의 맛난 음식.

막상 쓰고 보니 여러 음식들이 있네.

앞으로 내가 만든 음식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다시 떠올리고 싶은 그 기억이 있길 바라며...

참 재밌게 따뜻하게 본 책. 주위 사람들에게도 읽는 동안 여럿 추천했다는.

이 책의 저자가 꾸려가는 레스토랑 가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