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을 다시 뛰게 할 잊혀진 질문 - 절망의 한복판에서 부르는 차동엽 신부의 생의 찬가
차동엽 지음 / 명진출판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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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궁금했고, 읽고 싶었다.

조금 늦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이 책이 내게 왔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늘 생각해야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 놓치게 되는 것 같다.

사는게 고달프고 바쁘고 하더라도 마음 속에 이 책에서 말하는 것들을 생각하고 있다면 달리 보일 것이고 달리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생명, 고독, 종교 등 굉장히 많은 것을 포함한 내용들을 담고 있어서 이 책을 읽는 중에 느끼는 바가 많았다.

그 가운데 마음에 와닿았던 것을 하나 적어보려 한다.

"그 무엇도 내 허락 없이는 나를 불행하게 만들 수 없다."

그렇다. 사람은 어떤 곤경에 처하면 정말 견딜 수 없어 하고 빠져나올 수 없을 것처럼 행동한다.

그러나 이 책에 따르면 결국엔 나의 생각과 결정에 달려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는 또한 무지개 원리의 글들과 같이 긍정적인 마인드로 임한다면 무슨 일이든 다 좋게 보일 수도 뭐든 다 해낼 수도 있을 것같은 것이다.

 

뒤로 갈수록 종교적인 색깔이 좀 짙어져서 초기의 글에 비해서 느낌이 다소.....

그가 신부라는 점을 잊지 않게 해주는 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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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100배 즐기기 : 태국.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 2011~2012 최신 정보 수록 100배 즐기기
트래블게릴라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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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맞아 휴가를 떠나야 될 것만 같은 대구의 날씨.

나름의 바쁜 일정들을 소화하고서 약간의 선물을 주는 기분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

책 읽기 못지 않게 좋아라 하고 그 여행의 전 후 그 과정들 또한 즐거워 하는 편이다.

동남아 쪽은 싱가폴만 가봤고 많은 나라들이 있지만 실제로 가본 적은 없다.

여행 가기 전 늘 이 시리즈의 책을 선호해서 사서 읽고 줄 긋고 정리하는 편이다.

자주 개정판이 나와서 그 나라 상황, 정보를 업그레이드 받는 느낌이 들고 다른 책들에 비해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려고 노력하는 듯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제목은 태국이지만, 분책 할 수 있게 되어 있고 베트남, 라오스 등의 나라들도 함께 엮어져 있어서 좀 두껍다 싶지만 막상 보면 꼭 그런것만은 아님을 알 수 있다.

그 나라가 가치롭게 여기는 것들, 먹을거리, 잠자는 공간들까지 짧지만 알차게 준비해서 다 누릴 수 있는 시간들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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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소년
김하기 지음, 김홍모 그림 / 청년사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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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천석꾼 증조부를 두었지만 좋지 못한 당시의 시대를 타고 나서 가난하게 살아간 당시 무지 평범한 아이의 이야기이다.

국민학교(현재는 초등학교지만..) 학생으로 마냥 어리고 철없는 시골 동네 아이.

이 책의 제목과 같이 식민지 시절의 국민학교 시절 이야기를 짧은 문장으로 금새 읽게 만들어 놓았다. 그런데 점점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상황이 일본에 떠 넘어가버려 주권도 영토도 뭐 하나 주장할 수 없는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꿈을 잃지 않고 중학교에 진학하고 선생님이 된 당시의 이야기이다.

심각한 역사 이야기도 아닌 것이 마냥 가벼운 추억의 소설도 아닌 것이 적당히 잘 배합되어 이 책이 나온 당시 문화관광부 추천의 우수 교양도서로 된 것이 아닐까 싶다.

 

예전의 선생님들은 왜 그렇게 고지식하고 앞뒤가 꽉콱 막힌 것인지. 물론 아이들을 관리한다는 개념의 교사이긴 했지만.

그 속에서 또 배우고 자신의 꿈을 찾아 무언가를 한 이들이 있기에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다는 생각을 하면 참 대견한 것만은 확실하다.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이 문학과 역사(일제강정기)의 보조자료로 읽어보면 괜찮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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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꿈에 미쳐라 - 컴퓨터 의사 안철수 미래를 소유한 사람들 1
김상훈 지음 / 엠에스디미디어(미래를소유한사람들)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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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의사 안철수.

이 글은 나온지 꽤 된 책이다.

현재 2012년 대선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그이다.

이 책 전에도 그와 관련된 책들을 읽곤 했었는데, 포기를 모르는 사람이고 자신이 생각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의 건강을 잃으면서까지도 해내고 마는 해내려고 하는 그의 모습에서 나는 물론이고 우리 모두 금새 포기해버리는 상황에서 생각할 거리가 많은 것 같다.

 

나도 간혹 아이들에게 말한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했다고 말할 수 있는 부분들이 얼마나 되고 얼마나 해놓고 힘들어 죽겠다고 말하냐고.

다들 귀하게 큰 탓도 있을테고 조금만 힘들면 에잇 이거 말고 다른 것 하지 뭐 하는 사람들의 습관 아닌 습관들을 이 책의 안철수를 통해서 좀 생각해봤으면 한다.

쓰러질 정도의 각오와 노력이 수반된다면 못 할 것이 없다고 그는 철저히 믿고 따르는 듯 하다.

물론 브레인이 있어서 그런것 아니냐고 하겠지만. 이 세상에서 꼭 머리만으로 무언가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다들 알기 때문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연구소. 흥행하고 난 뒤에도 그 자리에 연연해서 지지부진한게 아니라 또 더 나은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떠날 줄 아는 용기. 배울 점이 많은 사람임은 틀림없다.

 

대선후보이기에 그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이들이 이런 류의 책을 읽게 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 의미가 있을 듯 하다. 그가 대선후보로 나오지 않더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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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온 편지
최인호 지음, 양현모 사진 / 누보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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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점점 나이가 들면서 상상하기 싫지만, 우리 부모와의 이별을 간혹 생각해보았다.

정말 너무 속상할 상황. 생각하고 싶지 않은 상황이지만 최대한 늦게 오길 바래본다.

이 책은 최인호씨가 어머니에 대한 절절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읽으면서 너무 슬프면서도 우울해져서 책을 끝까지 읽고 싶지 않았다.

글을 너무 잘 쓰는것도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이 책을 통해 느꼈다.

자신의 감정을 이렇게 글로 완벽하게 표현하는 것은 더한 슬픔이란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엄마도 여자이기 때문에 그녀를 여자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 어머니라는 관점에서도 바라보면서 그녀의 삶을 진심으로 바라보고 그녀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하면서 그녀와의 기억을 더듬고 다독이면서 그때를 회상하면서 말하는 장면 장면이 너무 감동이다.

 

최인호씨 어머니는 자식을 위해 본인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았기 때문에 다른이(이 책에서는 큰아들이지만)가 그렇게 멋지게 평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예전에 최인호씨의 다른 작품 어머니를 통해서 느꼈던 것들과는 또 다른 느낌의 책이었다. 종교적인 느낌이 간혹 있긴 하지만 그것도 그녀의 삶이었고 책으로 보자면 거의 삶 전부였다고 할 정도였기 때문에 떼어놓고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듯 했다.

 

잠시 내 삶을 누군가가 이런 책 형식으로 쓴다면 어떤 내용일까 하는 것이 궁금하다.

그리고 나의 어머니의 이야기를 이렇게 책으로 쓴다면 나는 과연 어떻게 얼마나 쓸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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