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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을 다시 뛰게 할 잊혀진 질문 - 절망의 한복판에서 부르는 차동엽 신부의 생의 찬가
차동엽 지음 / 명진출판사 / 201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궁금했고, 읽고 싶었다.
조금 늦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이 책이 내게 왔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늘 생각해야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 놓치게 되는 것 같다.
사는게 고달프고 바쁘고 하더라도 마음 속에 이 책에서 말하는 것들을 생각하고 있다면 달리 보일 것이고 달리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생명, 고독, 종교 등 굉장히 많은 것을 포함한 내용들을 담고 있어서 이 책을 읽는 중에 느끼는 바가 많았다.
그 가운데 마음에 와닿았던 것을 하나 적어보려 한다.
"그 무엇도 내 허락 없이는 나를 불행하게 만들 수 없다."
그렇다. 사람은 어떤 곤경에 처하면 정말 견딜 수 없어 하고 빠져나올 수 없을 것처럼 행동한다.
그러나 이 책에 따르면 결국엔 나의 생각과 결정에 달려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는 또한 무지개 원리의 글들과 같이 긍정적인 마인드로 임한다면 무슨 일이든 다 좋게 보일 수도 뭐든 다 해낼 수도 있을 것같은 것이다.
뒤로 갈수록 종교적인 색깔이 좀 짙어져서 초기의 글에 비해서 느낌이 다소.....
그가 신부라는 점을 잊지 않게 해주는 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