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와 열정
제임스 마커스 바크 지음, 김선영 옮김 / 민음사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제임스 마커스 바크라는 저자의 글이다. 아니 그의 삶이다.

 

이 책은 총 12챕터로 나눠 버커니어에 비유한 자신의 공부방법에 대해서 논해놓고 있다.

얼마나 자신있기에 이렇게도 당당한 것일까 싶을정도 그는 분명 대단하다.

 

1. 우리는 일반적으로 공부라고 하면 학교를 뗄래야 뗄 수 없는 그 무엇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사람 학교는 아니란다. 자기와 학교는 맞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학교를 다닐 적에 즐겁게 생활했으며 현재도 나의 직업 또한 학교에 몸담고 있기 때문에 학교가 필요없다는 그의 말에는 자못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사람마다 개인차라는 것이 있긴 하지만 학교라는 것이 배움&공부와 같은 개념은 절대 아니라고 말하면서 배움의 정의(내가 쌓아올린 지성, 지성을 쌓는 과정)를 내리고 있다.

 

2. 버커니어 학자라고 스스로 명명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버커니어에서 찾고 있다. 그의 성적표가 그 과목에 대한 능력과 실력은 절대 같을 수 없다며 자신이 고등학교를 중퇴한 사실을 아주 당당하게 타당성 있게 설명하고 있다. 이 글을 읽노라면 충분히 설득 당하게 되는 논리를 펴고 있다.

 그 스스로 성공하는 방법과 이유를 들어 말하는데 다음과 같다. 공부에 대한 시간을 투자하고 열정을 갖고 임하며 공부 방법을 개발하면서 실력을 쌓고 발상을 하며 도움이 되는 스승과 동료를 만나 관계를 맺는 것이란다. 고개가 끄덕여지는 것은 사실이다.

 

3. 버커니어들의 전략(대담, 적극, 자유, 순발력, 사색)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학습에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하고,  현재의 버커니어학자들이란 이러해야 한다고 3가지로 정해놓았다.

자유롭게 사는 사람, 아이디어를 사냥하는 사람, 사고 영역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힌 사람.

 

4. 11가지 독학 비결을 소개해놨는데, 알듯 모를듯 이 순서에 따라 한다면 과연 나도 그와 같이 자유로운 똑똑이가 될 수 있을까?

물색->진정한 문제 집중->의식흐름 주시->잡식성 공부(스키마)->실험(탐구,관찰)->여유시간->이야기->아이디어끼리의 충돌(변증법적 학습)->신뢰하는 동료의 평판->단어+사진->시스템 사고

이 가운데에서 무엇 하나 빠트릴 수 없는 과정들이다. 교육학을 배운 적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학습의 과정이나 이론에 관한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듯한 과정이다.

 

5.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감옥같았던 학교 생활에서 현재의 자신이 있게 된 결정적 전환점을 회상하면서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하고 당시로서는 그것이 자신에게 최선의 방법이었음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6. 계획적인 공부와 우연적인 배움을 이야기하면서 조개, 샛길 등의 사례들을 통해 무엇이든 다 배움이 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7. 공부에 미쳐있는 스스로의 모습과 실패 속에서도 발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되단하다. 무의식적으로 학습하고 있으며,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다른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으로 여러 전략들을 삶 곳곳에 배치해서 실제 생활에 활용하고 늘 계속 되도록 하는 지속성이 대단하다.

 

8. 학교도 그만 다니고, 집도 나오게 된 자신의 지난 과거를 돌아보며 다시금 생각 정리를 하고.

 

9. 이 책을 읽으면서 굉장히 합리적이고 칼같이 이성적인 듯 행동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이 챕터에서의 멘트가 인상적이다. "지능은 도구일 뿐 핵심은 사랑이다." 버커니어로 활동하면 인도주의를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스스로 비판을 가할 줄 하는 속으로는 겸허한  사람이라는 것.

덧붙여 독서하는 팁을 알려주면서 탐색하기&사색하기를 권하면서 책읽기가 단편적인 그 책 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결고리를 만들어 자신의 지식을 더 견고하게 다듬고 채우는 것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있는 것이다.

 

10. 애플사에 입사하면서 자신의 진짜 항해가 시작되었다고 비유하고, 대학 출신자를 따라 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솔직히 이 부분에서 충분히 공감이 되었다. 그러나 그가 내린 결론은... 대다수 사람은 열심히 노력하지 않은채 대부분의 시간을 그냥 흘려보낸다는 것. 결국 공부하는 습관과 열정적인 자세, 다방면의 공부와 야심이 가장 결정적이다라는 것. 멋져!

 

11. 학습계획서의 활용 방법을 말하고 있는데, 우리가 단순하게 생각하는 그것과는 차이가 있는 듯 하다. 결국에 공부라는 것이 자아구성을 말하는데 이는 탐색과 테스팅과 진지한 질문을 통한 것만이 가능하다는 것.

 

12. 나는 항해를 시작했고,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드넓은 바다에서 당신을 만나길 기원한다.

 

나 이 사람 바다에서 만날 수 있을까. 만나고 싶다.

이 사람 정말 열정적인 사람이다. 공부에 있어 지존임은 분명하다. 물론 이 책에서는 공부라는 주제에 한정시켜서 열정을 연결했지만, 이 사람의 다른 부분에서도 그는 충분히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이 소중한 줄 알고 그것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는 그를 본받고 싶다.

덧붙여 진짜 능력이 아니라 학위, 졸업장을 받으려고 헉헉 거리는 우리들을, 여러 스펙을 쌓기 위해 무엇이 진짜 인지 모르며 허송세월 보내는 많은 이들을 비웃기라고 하는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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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중고서점지기님의 "알라딘 중고매장 대구점 내부소개"

대구에도 알라딘 중고서점이 생기길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그런데 짜잔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계속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어제서야 드디어 가게 되었다네요. 탁 트인 공간에 책들이 고스란히 있는 모습이 제가 참 좋아라하는 느낌이었어요. 원래 새 책을 좋아해서 구경만 하고 사기야 하겠어 라는 마음으로 갔는데, 어제 처음 간 길에 책 한권을 데리고 왔네요. 깨끗한 자료 정리와 컴퓨터로 탁 치면 짜잔 하고 위치가 출력되는 것이 얼마나 편했는지 몰라요. 굳이 새책만을 고집해야 할 필요가 없겠다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네요. 어제 산 책도 새 책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깨끗한 것이라 만족 만족입니다. 책을 구입하고 넣어주는 비닐가방에도 작가의 얼굴이 떡 하니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네요. 아마 남편과 자주 가게 되는 곳 중 하나가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계속 번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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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선 자리에서 꽃을 피우세요 - 와타나베 가즈코 수녀의 힐링에세이!
와타나베 가즈코 지음, 홍성민 옮김 / 작은씨앗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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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 자신에게 말 걸기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매사에 여유를 가지고 삶에 임하며 상대방을 신뢰하면서 자신 스스로도 신뢰로운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있게 마련이고, 겪게 되는 시련에 의연하게 대처를 하고, 행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을 할 필요가 있다.

 마음에 웃는 얼굴이 진정한 미소라고 말하면서 늘 그러한 마음가짐이 필요함을 덧붙여 말하고 있다.

 

2. 내일을 향해 살다

 챕터1과 크게 다르진 않다. 그러나 지금, 현재가 미래의 거울이 되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과 말이 다 나중에 빛을 발하기 때문에 의미있게 행동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부모의 가치관이 자식의 가치관까지 영향 있게 된다는 것을 모르는 이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막상 순간순간에는 그런 것을 잊고 지내기 때문에 여기서 강조해서 언급하고 있다.

 

3. 아름답게 나이 들다

 누구나 늙고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는 시간의 흐름에 도리가 없다. 하지만 그 나이가 되어서야 또 알 수 있는 것들이 있기 마련이니 이 또한 당연하게 하지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4. 사랑에 대하여

 인간이라면 삶에서 사랑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애정을 베풀면 베풀수록 그것이 다 자신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고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말하고 있다.

 

이 책은 가볍게 읽었다.

내용이 좋지만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느낌이 들어서 다소 지루한 느낌이 들었으며,

굳이 챕터를 나눌만큼의 의미가 있는지도 의문이다.

현재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는 있을만한 책이고, 앞으로의 삶에도 아주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빨간 꽃의 책 표지가 참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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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갈림길 너는 알고 가는가
안희옥 지음 / 문학스케치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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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서울대 법대 출신의 여성 안희옥의 인생사.

 

책 제목이 좀 거창하고 의미심장한 듯 하다. 그러나...

1960년대 9급 공무원 응시한 것에서부터 그녀의 공직자 인생은 시작되었다.

그 당시 여성의 사회진출이 쉬운 것이 아니었으며 실제로도 그리 많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기란 여러 장애물들이 많았을 것이고, 그것을 헤쳐나가기 위해서 여자이기 떄문에 더 부단히 노력했으리란 것이 예상된다.

그래도 이 분은 꽤 뚝심있게 한 길을 꾸준하게 걸어온 느낌이 든다.

 

본인이 공직에 있으면서 꼭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3가지 과제가 있는데,

본인이 여성이기 때문에 좀더 관심있게 의미를 부여하고 추진하는 것으로 보였다.

자신은 그래줘야만 되는 무언가의 사명감이 있는 듯 하다.

이 3가지는 여성인권, 성매매방지, 호화결혼식타파이다.

예전부터 노력해온 것이라 하더라도 현재까지도 크게 변화는 없는 듯 하다.

여성인권은 그래도 많이 신장된 것 같아 같은 여성으로서 괜히 뿌듯하다는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은 먼 듯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옛날엔 이러했었구나 하면 잠시 역사 박물관을 본 듯한 느낌이 들었다.

예를 들어 새마을운동, 버스 안내양, 노태우 대통령 등 세월이 좀 된 이야기들도 자연스레 나오게 되어 정감있으면서도 오랜 세월 이 나라와 함께 한 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무원 3관왕이라는 명예를 얻으면서 스스로도 뿌듯해하고 17명의 서울시장과 함께하면서 자신은 어떤 위치에서 어떤 역할을 해 왔는지  회고해보는 시간이 된 듯 하다.

 

책 제목과 같이 인생갈림길 너는 알고 가는가 이 발문의 해답으로는 이 책이 적절하지 않은 느낌이 든다.

공직자로서 9급에서 시작해 청와대 입문까지의 과정이 절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일반인들의 많은 공감을 얻어내기는 다소 부족할 듯 보인다. 행정직 명칭, 구체적인 행정 업무 등이 낯설고, 관심이 없는 이들에게는 와닿지 않는 이야기가 될 듯하다. 덧붙여 이미 엘리트집단이면서 출세하는 과정이 대단한 것처럼 포장한 것은 글쎄.....

그러나 여성인재로서 남성중심의 사회분위기를 변화하고자 한 노고와 실력&능력&추진력을 갖춘 리더십은 충분히 인정해줄만하고 본받을만 한 부분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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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aladin.co.kr/minumsa/6353001

공부란 열정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모든 일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매사에 열정은 있어야만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그 공부와 열정을 책으로 제대로 읽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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