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1. 안철수의 착한 성공 

안철수씨가 직접 쓴 책이 아니라 살짝 아쉽긴 하지만, 워낙 그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이 책 또한 궁금해진다. 이 책이 나오는 사이에 저자가 안철수와 많이 교류하면서 검수를 받았으리라 생각된다. 내년 대선후보가 될 지도 모를 그에게 착한 성공을 한 번 배워보자.  

 

 2. 공병호 습관은 배신하지 않는다.

공병호 그 또한 이름만으로도 열심히 사는 사람의 전형. 누구나 알고 있는 습관의 중요성을 이 책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설득하고 전파하려고 한다. 그의 똑부러짐이 부러운 나는 이 책이 좀 궁금하다. 

 

 

3. 잠자기 전 30분 독서 

원래 이 책의 제목처럼 하는 나인데, 요즘은 늙어서 30분도 안되어 잠들어 버리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이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으니 이렇게 두껍게 책으로 엮었겠지. 자기 전 독서와 공부가 도움이 기억에 도움이 되어서 긍정적이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이 책으로 확인해보고 싶다. 

 

   

4. 씨드 

씨앗을 뿌린다는 seed. 사실 사람을 나무에 잘 비유한다. 좋은 토양에 비료도 주고 적절한 햇살과 알맞은 비를 맞은 나무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 꼬과 열매를 맺는다. 사람 또한 그러함을 말한 것이리라. 이 책은 좀 더 전문적으로 말해주고 있겠지!? <에너지버스>의 작가글이란 점에서도... 

  

5. 나를 뛰어넘는 법 

자신의 한계를 알고 싶어하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라지만 그걸 알아가는 일이 쉽지 않을터이다. 나 또한 그렇고, 이 책은 좀 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줄 것 같다. 나보다 더 나은 내가 되어가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이 책이 내게 알려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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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1-11-09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크완료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학교 밖 선생님 365 - 가르치지 않고 가르치는 세상의 모든 것
정철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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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얼핏 보고는 무슨 학교 선생님 이야기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학교 밖의 선생님 365였다. 이 책 그림도 좀 있고, 평소 읽던 책과 달리 신선한 맛이 있네~ 

우리 주변에 널리고 널린 물건들을 정의내리고 그 역할을 먼저 생각하게 한다. 그리곤 그들에게 의미를 부여하고 내 생활, 삶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훈을 끌어내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이다. 

각 사물마다 짧게 짧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간혹 스토리가 있는 글도 있고 짧은 글 속에서도 말하고자 하는 바가 꽤 깊은 것도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을 쓴 사람은 모든 사물을 예사로 보는 게 아니구나 싶었고 관찰력이 있고 그것을 꿰뚫어 보는 시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책을 구사할 수 있는게 아닐까!? 싶다. 나는 이 물건들을 그렇게 보거나 생각한 적이 얼마나 있었겠는가! 그냥 그 물건은 그 이유 때문에 존재하는 거고 그 이상 그 이하도 대단하게 본 적은 없다. 물론 가끔 장난처럼 의인화하는 경향은 있지만 말이다.

그 사물에 대해 그 힘을 불어넣어 주기에 그 사물의 원 역할보다 더 가치있게 보이게 하고 있다. 왠지 정철이라는 사람을 사물들이 좋아할 것만 같다. 막 대하는 뭇사람들과 달리 자신을 특별 대접해주는 이는 더더욱 좋아라하지 않을까!? 

시간 날 때마다 틈틈히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점점 읽다보면 약간 스타일이 비슷한 것 같기도 해서 살짝 물리는 느낌도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대단하다 싶다. 그리고 모든 것들을 자신의 선생님 스승으로 여기는 겸손한 태도도 살짝 있는 것 같아 뭐....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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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대, 노는 것을 허하노라 - 십대들의 창조적인 인생 밑천 만들기 프로젝트
김종휘 지음 / 양철북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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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직업적인 이유로 거의 매일 10대 청소년을 만나도 대하고 대화한다. 그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그래야만 좀 더 낫기 때문이다. 내가 늘 만나는 그들과 나는 13살 가량 차이가 난다. 많이 난다면 나고 아니라면 또 아니지만, 세월의 흔적은 어떻게 할 수는 없는 듯 하다. 이해하려하지만 내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그들. 이 책을 통해 그들과의 간극을 좀 좁혀볼 수 있을까? 감히 한 번 노려본다.

이 책은 학교에 갇혀 책에 파묻혀 있는 청소년들이 진정한 삶을 살려면 진정 놀아야 하고 그러는 것을 허락해주는 사회 분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노리단이라는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 일하면서 십대 이십대와 소통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일과 놀이와 학습은 하나다는 지론대로 일과 일상의 구분 없이 자유롭되 조화를 이루는 삶을 살고 있다는데, 이 책을 읽다보면 진짜 그렇구나 그럴 것 같다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현재의 10-20대의 사람들을 웜(warm) 세대라고 칭한다. 핫(hot)하지도 쿨(cool)하지 않은 미적지근한. 사실 난 이부분에도 동의한다. 나름 상대를 위한 배려이기에 너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미동으로 자신의 의견을 드러내고 크게 동요하지 않는 듯 하면서 속으로는 또 끙끙되는. 나는 삼십대 초반인데, 좀 비슷한 점을 느꼈다. 

이런 점들을 이 저자는 그럴 만한 이유가 분명히 있고, 그들이 살아온 환경에선 그럴 수 밖에 없다고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10대를 어린이도 어른도 아닌 다만 청소년으로 한정시킬 것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는 인격체라는 것을 인정하고 봐줘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철이 안들고 생각의 깊이가 얕은 아직 자라는 과정 속에 있는 아이들이 많다고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그들을 마냥 그 정도의 아이들로 규정해서는 안된다고 하고 있다. 더군다나 창의력을 요하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그런 환경을 조성하지 않고 획일화된 교육을 계속하고 있는 시점에서는 모순된 요구라고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다. 사실 그러하다. 학생들은 각기 다른 인격체로 가지고 있는 재능과 욕구가 엄연히 다르다. 기본적인 학교 수업 외에 보충수업(국영수 일색의 주요과목)과 야간 자율학습(자율이라고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과연 다양성이 어디에서 나오고 스티브잡스 같은 다르게 생각하라는 시각이 나올 수 있는지 의문스럽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소 여러 쓸데 없는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과소평가하고 있는 아이들을 맘껏 놀 수 있게 함으로 해서 그들의 미래 밑천이 될 수 있게 하고. 또한 그들이 갖고 있는 잠재 능력들을 무궁무진하게 펼칠 수 있게 한다면 이는 개인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훨씬 이로울텐데 말이다. 점차 그런 사고와 생각이 번져가고 있고 더 확대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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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 - 일도 사랑도 꼬이고 막히는 그녀들을 위한 쿨~한 조언
이소연.박형진 지음 / 예담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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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PD 이소연과 드라마 작가 박형진이 함께 쓴 글이다. 드라마쪽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라 스토리와 상황 상황이 구체적이고 상상할 수 있는 내용이라 훨씬 더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표지도 너무 익살스러우면서 재미난 내용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거라서 더 설레하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한 것 같다.

 제목 뿐 만이 아니라 내용도 웃기고 실제로도 있을 법한 상황 설정과 내용들이라 재미있게 보고 애들한테도 이야기해 주었다.  그 가운데 자기 이야기인 듯한 내용인데, 다 괜찮은 한 남자가 내게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계속 만남을 가지자는 말에 그만 그녀는 그의 튀어나온 콧털을 보게 되었다. 이내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거절의 뉘앙스를 보였다. 그러곤 몇 년 뒤 그는 결혼을 하고 멋들어지게 블링블링 탐이 나는 남자가 되어 있었다는 거다. 그 경험으로 다신 남자의 흠을 잡지 말아야지 후회후회를 했단다.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 그런데, 또 다른 남자 등장. 다 괜찮은데 입가에 침을 묻혀가며 이야기하는 모습에 또 뚝....... 

그런데 너무나 신기하게 현재 자기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은 콧털은 물론이거니와 침을 너무 튀어가며 말하는 남자란다. 그래서 결론은 연분은 따로 있다는 말. 맞는 말인거 같다. 다만 콧털과 침이 문제가 아닌 것이다. 타이밍과 그 사람이기에...

세상살이 중에서 남과 여의 만남 , 사람과의 관계, 자기를 둘러싼 모든 것들(여자들이 신경 쓰는 아주 사소한 것들까지)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감성적인 사람들은 이 책을 좋아라하며 읽을 것 같다. 여성의 심리를 잘 알고 그걸 꿰뚫어서 글로 보여주고 있어서 참 신기할 따름이다. 나도 여자라 그런 심리를 알지만 그걸 글로 드라마로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여실히 알기에 말이다. 

가볍게 금세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곤 후회하더라도 그 상황에서 그렇게 함이 맞고 당시의 결정이 나중에 안타까운 결과를 낼지라도 그 또한 의미가 있는 것이라는. 그치만 갑자기 확 하는 마음에 너무 심하게 하지만은 말라는...ㅋㅋㅋ 

근데 그런 후회가 있기에 사람 삶인거지 뭐~~ 마냥 계획대로 차근차근 모든 것이 그렇게 된다면 무료하지 않을까. 나도 성격상 꼼꼼하게 내가 생각한 대로 다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세상 일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도 않기에, 이 책 마냥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질러보고 그럴려고. 난 아직 젊으니깐.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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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 조선의 마지막 황녀
권비영 지음 / 다산책방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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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삶이 과연 조선의 마지막 황녀의 삶이라고 할 수 있을까? 너무나 기구해서 일반 사람의 삶보다 못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종의 딸 덕혜옹주. 일본의 지배하에 있었던 시기였기에 그런 수모를 당할 수 밖에 없음은 알겠으나, 참 안타깝다.  

이 작품은 소설적인 표현이나 글이 멋진 게 아니라, 조선 마지막 황녀라는 주인공에 포커스가 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책표지 날개에 그녀의 사진 한 장과 5줄의 약력으로 그녀의 삶을 요약할 수 있겠냐만은 이 책의 내용은 이게 다다. 다만 그녀가 살았던 시기가 그러했기 때문에 일본이란 타국에 몸을 담고 살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이해가 되지만, 읽는 내내 답답하고 속이 터졌다. 그 당시 조선이라는 나라는 세계적으로 콩알만하고 힘 없는 약소국이라 군국주의 시대에 먹잇감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이 너무 싫다.  

황녀지만 식민지된 나라의 황녀가 무슨 의미가 있었겠는가? 그렇게에 제대로 대접은 커녕 일본의 동학들에게 무시당하고 비웃음 당하는 상황. 아궁. 차마 또 포기할 수 없는 삶이기에 죽음을 자행할 수도 없고. 여자였기에 더 그랬겠지. 그녀를 구하려는 몇 번의 시도가 있긴 했지만 계속된 실패로 그자리에 주저앉을 수 밖에 없었겠지. 

그녀의 신분으로 인해 그녀는 오히려 더 불행했다. 그녀가 그냥 평범한 여자였다면 일본 남자와 결혼했다 하더라도 그 속에서 가족의 의미를 찾으며 행복할 수도 있었을텐데. 남편도 고집은 있었지만 그녀를 배려해주는 마냥 나쁘지만은 않은 사람으로 비춰지던데. 딸인 정혜와의 관계도 안타깝다. 정혜에게 마냥 덕혜인 엄마의 나라 조선이라는 나라를 머릿속에 기억시키려고 할 게 아니라  우선은 모녀간의 관계를 일반적으로나마 정착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았을까. 그랬다면 자신도 정신병원에 안 갔을테고 딸도 극단의 방법에 이르기까지 했을까.

결국 자신의 삶, 딸의 삶까지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녀를 옭아맨 신분이 참 한스럽고 그 시대는 더 못 견디겠다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생각을 하게 되고 짧지만 역사 속 우리나라의 모습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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