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주말 저녁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교양 역사 토크쇼

「역사저널 그날」의 재미를 온전히 책으로 담았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부터 광해군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임진왜란 편,

<역사저널 그날> 4 권이 출간되었습니다.




출간 기념 서평 이벤트

 
1. 
이벤트 신청 기간
- 2015
 10 20 ~ 10 27일까지 
당첨자 발표 : 10 28 (리뷰 작성 기간 : ~11 15)

 
2. 
모집인원 
- 10

 

3. 참여방법
이벤트 페이지를 자신의 블로그에 스크랩 해주세요.(필수)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함께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서평단 응모 링크(https://goo.gl/wiEUIv)를 클릭하여 설문지 작성해주세요.

 

4. 당첨자 미션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알라딘'에 도서 리뷰를 꼭올려주세요.
서평이 등록되지 않는 경우 추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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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시간의 힘 -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사이토 다카시 지음, 장은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워낙 많은 이들이 읽고 칭찬을 한 글이라 나도 얼른 읽어보고 싶었는데, 하던 걸 마저 하다보니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표지에도 나와 있듯이 평범한 대학원생 사이토 다카시를 메이지대 괴짜 교수로 만든 한마디 "혼자일 수 없다면 나아갈 수 없다"가 이 책의 핵심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사실 혼자 무언가를 한다고 하면 남들 시선도 신경쓰이고, 친구도 없는 사람 같아 괜히 쭈뼛하게 되는 것이 우리들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런 거 전혀 신경 쓸 것 없다고.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삶이 달라질 거라고 큰 소리로 외치고 있다.

 

프롤로그에서 지금의 나를 만든 것은 10년의 혼자 있는 시간이었다고 당당하게 밝히고 있어 혼자 있다고 해서 마냥 허송 세월을 보낸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을 알차게 후회없게 보냈기에 이렇게 책으로 쓰지 않았을까 싶다.

 

이 책의 인상적인 것은 자신이 강조하고 싶은 내용에 밑줄이 되어 있다. 이 책을 금방 읽겠다고 하는 이들은 이 밑줄의 문장만 읽더라도 되지 않을까 싶다. 혼자 있는 시간은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키우는 시간으로 뇌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는 지적인 생활의 경험이 혼자 있는 시간의 본질이라고 말이다.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 그러하다고 보면 되는데, 기회라는 것이 흔치 않고 혼자 노력하고 치열하게 공부하는 시간을 가진 사람만이 그 기회를 쟁취할 수 있으며, 자신의 꿈은 본인이 이루어야 하기에 혼자 어떻게 꿈꾸고 실행에 옮기느냐에 따라 그 여부는 달라질 수 있다고 말이다. 책과 함께 한다면 혼자 있는 시간의 내실을 기할 수 있을 것이며, 자기 긍정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이런 방안들이 있다고 그 방법도 제시해 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삶을 생각하고 돌아보게 되었다. 20대의 나는 친구들을 좋아하고 다른이와의 만남을 통해서 즐거움을 느끼고 삶을 향유한다고 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20대 후반이 되면서 개인적으로 혼자 할 수 있는 취미 생활을 갖게 되면서 꼭 누군가와 함께 해야만 되는 것은 아니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면서 혼자 걷는 시간, 혼자 책 읽는 시간, 혼자 생각하는 시간 등이 소중하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러면서 혼자 무언가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묘한 짜릿함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에 대한 평이 극과 극으로 나눠지는 가운데 나는 그래도 이 책에 대해 호평을 하고 싶다.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내용이거니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렇게 책을 내고 독자로 하여금 나름의 생각을 가지게 한 것으로 볼 때는 의미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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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 소아정신과 의사 서천석의
서천석 지음 / 창비 / 2013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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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만큼이나 핵심 내용은 부모 또한 아이와 함께 자란다는 것이다. 제목과 같이 소아정신과 의사이다 보니 깊은 전문 지식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이들과의 만남을 통한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뭔가 조금 믿고 보는 느낌의 책!?

 

임신하고 태교다운 태교를 하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육아서를 탐독해보자는 생각에서 이 책을 잡아 들었다. 육아의 육자도 모르는 예비 초보 엄마라서 모든게 낯설고 신기하고 처음이라 어버버 거리는 것이 사실이다. 지금 임신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모르는 게 많아서 인터넷 까페와 다른이의 블로그로 궁금증들을 해결하고 익혀가고 있다.

 

이 책은 참 너무나 옳은 말만 하고 있는 느낌이다. 다 맞는 말이라 고개는 끄덕여지지만 현실적으로 확 와닿는 느낌은 덜했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바람직한 육아에 대해 옮겨보겠다.

있는 그대로의 육아를 해라

다른 사람의 시선을 살피지 마라

내 마음 속 이상적인 아이를 만들지 마라

나도 부족하고 아이도 부족하다 하지만 나도 괜찮고 아이도 괜찮다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을 풀어라

좋은 육아는 부모 자신을 위해서 해야 한다

아이의 긍정적인 동기를 읽어줘야 한다

자식을 위해서 살아서는 안된다

나에 대한 기대를 남에게 하지마라

좋은 육아란 부모가 좋은 사람이어야 하고, 아이가 부모를 좋아해야 한다

육아는 부부의 연합 작전이며 아이 앞에서 의견 차이를 노출하지 마라

 

이 외에도 좋은 말은 엄청나게 많다. 이 책을 통해 마음의 순화가 된다고 하면 말이 되려나 모르겠다. 육아 뿐 아니라 내 속의 감정이나 기분 등이 차분해지면서 스스로를 다독일 수 있다고 해야 하나. 이 의사 묘한 능력을 갖고 있는 셈이다. 앞으로 육아서를 또 읽고 많이 배우고 솔직하게 내 생각을 써볼 계획이다. 물론 생각과 글이 많이 부족해 아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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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여행합니다
김현두 지음 / 양문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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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신선하면서도 의미있게 느껴지는 것은 나 혼자 생각이려나.

커피트럭 여행자인 김현두씨가 전국을 다니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이 책에 담아놓았다. 책의 종이가 잡지같이 되어 있어서 경치 좋은 곳, 아기자기 예쁜 장소를 담은 사진들을 보면 흡사 크기가 좀 작은 여행잡지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가 바라는 바가 p9에 있는데 실어보면 다음과 같다.

언젠가는 내 고향 시골에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카페를 만들고 싶다. 욕심을 내려놓으면 더 많은 것을 가질 수 있는 공간, 청춘과 청춘이 사람과 사람이 지역이나 성별, 나이를 상관하지 않고 서로가 모여 따뜻한 삶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일, 지금 내가 꿈꾸는 일이다.

 

그가 여행하는 이유, 사람들을 만나면서 생각하는 바를 위의 글을 통해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더불어 자신의 삶에서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고 가치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질 수 있으며 여행처럼 변화할 수 있다고 믿는 모습을 보였다.

 

2012년 봄부터 '공간이'(커피 트럭 이름)를 타고 다니기 시작했으며 그러면서 만나는 이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고 그들의 이야기와 공간을 함께 공유하면서 자신의 삶을 확장시켜나가는 자유로운 영홈의 소유자인 것 같다. 그가 다닌 공간 공간을 사진으로 남겨 독자로 하여금 그 곳을 가보게 싶게 만들며 커피를 좋아하는 이라면 그 곳을 방문해서 그 향기를 맡으며 한 잔 마셔보고 싶은 느낌을 받게 만드는 것 같다. 더불어 그 공간과 맞는 감성적인 에세이가 여유롭게 즐기면서 읽기 좋은 책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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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 김영하의 인사이트 아웃사이트 김영하 산문 삼부작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2012년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많이 변해 있는 한국의 모습을 보고서 이 글을 쓴 것이다. 자신이 보고 듣고, 경험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그것을 글로 표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보다, 말하다, 읽다 이렇게 3편의 글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 지난번 '말하다'편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같은 라인에 있는 이 책을 잡고 읽기 시작했으나 '말하다'편 보다는 무언가 좀 약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나 혼자만의 생각인가? 다른 이는 어떻게 읽었는지 리뷰를 살펴 봐야겠다.

 

초반에는 스마트폰에 뺏긴 우리의 시간에 대해서 언급한 것은 동의하는 바이고 글이 좋아서 따로 쓰면서 읽었다. 그 부분을 옮겨 적으면 다음과 같다.

"스마트폰에 무심할수록 힘이 강한 사람, 더 지위가 높은 사람이며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늘 우리 몸과 일심동체가 되어 함께하는 스마트폰으로 우리 인간의 삶은 편리해졌다지만 한편으로는 더욱 힘들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그 부분을 저자 또한 동감하고서 이렇게 글로 적은 듯 하다.

 

2012년 이슈가 되었던 드라마 '직장의 신'을 통해 숙련 노동자지만 비정규직의 삶에 대해 노래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고 영화  '설국열차'로 본 머리칸과 꼬리칸에 대한 의미를 김영하식으로 풀어서 설명하고 영화 '신세계'를 보고 가난한 아빠와 부자 아빠에 대해 언급하면서 우리가 쉽게 접하는 대중매체의 내용으로 좀 더 생각할 꺼리를 준다고 해야 하나. 단순하게 그냥 그렇겠거니 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다시금 곱씹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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