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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작가의 현실감각이 마비된듯한 소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아마도 존재감 제로>
2023-06-16
북마크하기 이 작가야말로 학교폭력을 누구보다 애들 장난쯤으로 여기고 있는듯하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아마도 존재감 제로>
2023-06-16
북마크하기 빅데이터와 AI를 소재로 한 청소년 성장소설로 꽤나 참신하다. 온라인 디지털 문화의 부정적인 면을 너무 어둡게 다루지 않음과 동시에 알고리즘이 아닌 인간성을 성장을 통해 간접적으로 상기시키는 방식이 좋았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빅데이터 소년과 여중생 김효정>
2023-06-11
북마크하기 저마다 현실을 살아감에 무언가 결여되어 행복과 유리 된 이들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그들의 상실 앞에 감히 회복이라는 이름을 말하지 않고 관조적인 태도로 조용히 조망한다. (공감2 댓글0 먼댓글0)
<선릉 산책>
2023-06-10
북마크하기 적절한 교훈까지 유도할 수 있는 잘 짜여진 플롯과 아주 깔끔한 스토리 전개가 좋았다. 늘 그렇듯 이런 소설은 주요 소재가 주제를 관통하는 비유로 활용되는데 그 부분 역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공감3 댓글0 먼댓글0)
<열다섯에 곰이라니>
2023-06-06
북마크하기 앞뒤없는 극단적인 설정들과 지리멸렬한 캐릭터들. 개연성 부족한 작위적인 상황들은 무언갈 느끼기기에 많이 부족하다. 시종일관 상황은 급작스럽게 마무리되고 등장인물들 역시 급작스럽게 행동한다. (공감2 댓글0 먼댓글0)
<울지 않는 열다섯은 없다>
2023-06-06
북마크하기 자살자의 세계 제2한강. 그곳에서 자살자들은 과거를 회상하며 또 다른 삶을 영위하고 있다. 비록 1차원적 설정과 치밀하지 못한 세계관에 구멍은 있지만 작품속에서 그들이 얻는 깨달음과 ‘다시 자살‘은 매우 흥미로운 철학적 질문을 담고있다. (공감1 댓글0 먼댓글0)
<제2한강>
2023-05-29
북마크하기 가난한 모녀가정에서 활기차게 생활하는 초등학생 하나의 동화같은 성장소설. 행복은 주어진 환경에서 스스로 찾는것이다. (공감2 댓글0 먼댓글0)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2023-05-07
북마크하기 일단 소설 자체가 지금 읽기엔 꽤나 올드하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개에 대한 서스펜스가 깔려있어 그 흡인력이 상당하다. 작중 인물들 역시 예상치 못하게 찾아오는 불행과 고통속에 빠져들게 되는 여러 이야기를 담고 있는 단편집. (공감0 댓글0 먼댓글0)
<푸른수염의 첫번째 아내 (리마스터판)>
2023-05-02
북마크하기 환락의 거리 나카스를 터전 삼아 살아가는 무호적자인 주인공의 성장스토리가 관조적이면서 담담하게 열거된다. 격정적 상황들이 꽤나 일상적이고도 무미건조하게 전개된다. 그러한 달관한 듯한 묘사는 일본의 순수문학 혹은 영화에서 자주 눈에 띄는데 갠적으로 내 취향은 아니다. (공감1 댓글0 먼댓글0)
<한밤중의 아이>
2023-04-12
북마크하기 캐릭터에 대한 설득력이 부족하니 캐릭터가 겉돌게 되고, 디테일한 현실감각과 빌드업이 부족하니 캐릭터들이 급발진하게 된다. 결국 소설속 모든 갈등과 상황들이 묘하게 생경하여 불편하다. (공감2 댓글0 먼댓글0)
<환상서점>
2023-04-09
북마크하기 어느 한 숙박업소에서 펼쳐지는 등장인물들의 유쾌한 동상이몽. 힐링소설임에도 특유의 위트 때문에 지루하지 않았다. 특히 빨강머리 앤을 연상시키는 주인공 소녀가 내뱉는 속마음이 꽤나 재미있다. 다만 흔하디 흔한 일본식 결말은 다소 식상하다. (공감1 댓글0 먼댓글0)
<보소 그랑 오텔>
2023-03-29
북마크하기 각 궤변 에피소드를 이어주는 참신성의 부재. 게다가 맘충이 그런뜻 맞나? 맘충하고 출산율하고 뭔상관? (공감2 댓글0 먼댓글0)
<궤변 말하기 대회>
2023-03-08
북마크하기 성장과 회복의 따뜻한 서사 (공감1 댓글0 먼댓글0)
<메이드>
2023-03-05
북마크하기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는 소설은 주인공의 생각과 감정을 매우 섬세하게 묘사하며 그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디테일한 상황설정들 역시 놓치지않는다. 소통에 장애가 있는 몰리의 성장과 회복을 주제로 한 슬프면서도 유쾌하며 사랑스럽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아주 매력적인 감동 소설. (공감2 댓글0 먼댓글0)
<메이드>
2023-03-05
북마크하기 캐릭터들의 설득력 부족한 동기와 행동들이 난무한다. 어설픈 교훈과 함께 그냥 가볍게 읽을 만한 딱 그정도의 소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쓰쿠모 서점 지하에는 비밀의 바가 있다>
2023-01-29
북마크하기 부자연스러운 번역과 오타, 두서없는 전재와 쏟아지는 TMI가 상당히 부담스럽다. 이와 별개로 19세기~20세기 미국사회에 만연한 혼돈의 사이비 유사과학 신봉은 꽤나 의외다. (공감1 댓글0 먼댓글0)
<돌팔이 의사>
2023-01-27
북마크하기 지극히 현실적인 미묘한 상황들 속에서 소녀들의 디테일한 심리묘사가 매우 뛰어나다. 드라마틱한 부분은 없지만 묘하게 흡인력있는 소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종점의 그 아이>
2022-12-04
북마크하기 76세 할머니의 꽤나 드라마틱한 일상이 의외로 소소하게 다뤄지며 일본 정서 역시 짙게 배어있다. 흡사 과거 어린이를 소재로 한 어른들을 위한 고전 동화 같은 느낌을 주는데 이 경우는 할머니가 주인공으로 역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공감1 댓글0 먼댓글0)
<76세 기리코의 범죄일기>
2022-11-28
북마크하기 자신 내면으로부터, 가족으로부터, 사회로부터의 결혼에 대한 단상이 펼쳐지는데 결혼과 관련해 꽤나 익숙하고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한 시각이 담겨있다. 오만과 선량이라는 제목 또한 상당히 절묘하다. 특히 여주인공의 디테일한 심리묘사가 압권. 다만 다테마에 메이와쿠 문화는 적응이 안된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오만과 선량>
2022-11-26
북마크하기 남자의 불륜은 스캔들, 여자의 불륜은 사랑 혹은 외로움에 대한 반작용? (공감0 댓글0 먼댓글0)
<나의 남자, 들>
2022-11-20
북마크하기 남자의 불륜은 스캔들, 여자의 불륜은 사랑 혹은 외로움에 대한 반작용이자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인간을 표방하는 전근대적인 소설. 남편의 외도는 더 이상 핑계가 못된다. 남녀 불문 바람을 피는 순간엔 가정은 생각하지 않기때문. 짜릿함과 달콤함에 매료되어 그것을 즐기는 자신만 있을뿐이기에. (공감0 댓글0 먼댓글0)
<나의 남자, 들>
2022-11-20
북마크하기 외모대여점 직원인 여우와 영혼을 교환하여 외모를 바꿔주는 서비스. 각 단편마다 사연이 있는 의뢰인이 등장한다. 잔잔하고 따뜻한 이야기들이 짧고 간결하게 펼쳐지는데 전체적으로 귀여운 소설이다. 다만 교훈주기 감동코드가 진부한 편이라 다소 식상하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외모 대여점>
2022-11-20
북마크하기 프랑켄슈타인이 이상한 자기연민에 빠진 소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신을 기다리고 있어>
2022-11-08
북마크하기 어떠한 주제를 부각 시키려면 최소한 설득가능한 캐릭터 설정이 필요한데 메시지의 수단으로만 사용하기 위해 온갖 것을 갖다붙이니 프랑켄슈타인 같은 캐릭터가 탄생하였다. 캐릭터의 성격과 상충되는 모순적 선택과 현실은 이 소설을 매우 조악하게 만든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신을 기다리고 있어>
2022-11-08
북마크하기 톨스토이 회심 이후 그의 신앙과 철학, 인생에 대한 통찰이 강렬하게 녹아들어있는 불세출의 단편집. (공감0 댓글0 먼댓글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미니북)>
2022-11-06
북마크하기 독특한 소재의 로맨스 혹은 성장 소설이다. 굉장히 참신한 두 사람의 관계가 펼쳐지는데 역시 일본 특유의 아주 미묘한 감성을 부각시켜 전면에 내세운다. 다소 설득력 부족한 캐릭터도 등장하지만 가볍게 읽기에 적당하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내가 정말 좋아하는 소설가를 죽이기까지>
2022-11-05
북마크하기 무미건조하고 냉소적인 캐릭터와 관조적인 서술 덕분에 막장드라마의 느낌이 크지 않지만 작가가 제시한 사건의 팩트는 누가보아도 막장인게 현실. 시니컬한 관점을 통해 말하고자하는 것은 무엇인가. 본질에 대한 성찰없이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애매모호한 복잡함으로 터치하는것은 언제나 불편하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유리 갈대>
2022-11-03
북마크하기 지리멸렬한 막장 드라마의 대서사시. 천하의 악녀인 탕녀와 탕아, 순수함 그 자체인 소녀, 우유부단한 남자 등 작가가 제시한 인간군상의 세계가 독자의 현실세계와 유리되어 그들만의 세계가 되는 순간 그래서 어쩌라고를 연발할수 밖에 없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빙점>
2022-11-03
북마크하기 이 소설 역시 일본특유의 소소한 일상이 주는 감성물을 빙자하지만 사실 뭘 말하고자 하는지 모르겠다. 상처와 회복을 주제로 삼지만 작가가 제시한 것은 정작 회복이 맞는지 의문. 현실과 유리된 일본의 메이와쿠 다테마에 근성은 다른 나라사람이 보기에 공감불가능한 감성이다. (공감1 댓글0 먼댓글0)
<코로나와 잠수복>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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