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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어느 한 숙박업소에서 펼쳐지는 등장인물들의 유쾌한 동상이몽. 힐링소설임에도 특유의 위트 때문에 지루하지 않았다. 특히 빨강머리 앤을 연상시키는 주인공 소녀가 내뱉는 속마음이 꽤나 재미있다. 다만 흔하디 흔한 일본식 결말은 다소 식상하다. (공감1 댓글0 먼댓글0)
<보소 그랑 오텔>
2023-03-29
북마크하기 각 궤변 에피소드를 이어주는 참신성의 부재. 게다가 맘충이 그런뜻 맞나? 맘충하고 출산율하고 뭔상관? (공감2 댓글0 먼댓글0)
<궤변 말하기 대회>
2023-03-08
북마크하기 성장과 회복의 따뜻한 서사 (공감1 댓글0 먼댓글0)
<메이드>
2023-03-05
북마크하기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는 소설은 주인공의 생각과 감정을 매우 섬세하게 묘사하며 그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디테일한 상황설정들 역시 놓치지않는다. 소통에 장애가 있는 몰리의 성장과 회복을 주제로 한 슬프면서도 유쾌하며 사랑스럽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아주 매력적인 감동 소설. (공감2 댓글0 먼댓글0)
<메이드>
2023-03-05
북마크하기 캐릭터들의 설득력 부족한 동기와 행동들이 난무한다. 어설픈 교훈과 함께 그냥 가볍게 읽을 만한 딱 그정도의 소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쓰쿠모 서점 지하에는 비밀의 바가 있다>
2023-01-29
북마크하기 부자연스러운 번역과 오타, 두서없는 전재와 쏟아지는 TMI가 상당히 부담스럽다. 이와 별개로 19세기~20세기 미국사회에 만연한 혼돈의 사이비 유사과학 신봉은 꽤나 의외다. (공감1 댓글0 먼댓글0)
<돌팔이 의사>
2023-01-27
북마크하기 지극히 현실적인 미묘한 상황들 속에서 소녀들의 디테일한 심리묘사가 매우 뛰어나다. 드라마틱한 부분은 없지만 묘하게 흡인력있는 소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종점의 그 아이>
2022-12-04
북마크하기 76세 할머니의 꽤나 드라마틱한 일상이 의외로 소소하게 다뤄지며 일본 정서 역시 짙게 배어있다. 흡사 과거 어린이를 소재로 한 어른들을 위한 고전 동화 같은 느낌을 주는데 이 경우는 할머니가 주인공으로 역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공감1 댓글0 먼댓글0)
<76세 기리코의 범죄일기>
2022-11-28
북마크하기 자신 내면으로부터, 가족으로부터, 사회로부터의 결혼에 대한 단상이 펼쳐지는데 결혼과 관련해 꽤나 익숙하고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한 시각이 담겨있다. 오만과 선량이라는 제목 또한 상당히 절묘하다. 특히 여주인공의 디테일한 심리묘사가 압권. 다만 다테마에 메이와쿠 문화는 적응이 안된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오만과 선량>
2022-11-26
북마크하기 남자의 불륜은 스캔들, 여자의 불륜은 사랑 혹은 외로움에 대한 반작용? (공감0 댓글0 먼댓글0)
<나의 남자, 들>
2022-11-20
북마크하기 남자의 불륜은 스캔들, 여자의 불륜은 사랑 혹은 외로움에 대한 반작용이자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인간을 표방하는 전근대적인 소설. 남편의 외도는 더 이상 핑계가 못된다. 남녀 불문 바람을 피는 순간엔 가정은 생각하지 않기때문. 짜릿함과 달콤함에 매료되어 그것을 즐기는 자신만 있을뿐이기에. (공감0 댓글0 먼댓글0)
<나의 남자, 들>
2022-11-20
북마크하기 외모대여점 직원인 여우와 영혼을 교환하여 외모를 바꿔주는 서비스. 각 단편마다 사연이 있는 의뢰인이 등장한다. 잔잔하고 따뜻한 이야기들이 짧고 간결하게 펼쳐지는데 전체적으로 귀여운 소설이다. 다만 교훈주기 감동코드가 진부한 편이라 다소 식상하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외모 대여점>
2022-11-20
북마크하기 프랑켄슈타인이 이상한 자기연민에 빠진 소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신을 기다리고 있어>
2022-11-08
북마크하기 어떠한 주제를 부각 시키려면 최소한 설득가능한 캐릭터 설정이 필요한데 메시지의 수단으로만 사용하기 위해 온갖 것을 갖다붙이니 프랑켄슈타인 같은 캐릭터가 탄생하였다. 캐릭터의 성격과 상충되는 모순적 선택과 현실은 이 소설을 매우 조악하게 만든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신을 기다리고 있어>
2022-11-08
북마크하기 톨스토이 회심 이후 그의 신앙과 철학, 인생에 대한 통찰이 강렬하게 녹아들어있는 불세출의 단편집. (공감0 댓글0 먼댓글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미니북)>
2022-11-06
북마크하기 독특한 소재의 로맨스 혹은 성장 소설이다. 굉장히 참신한 두 사람의 관계가 펼쳐지는데 역시 일본 특유의 아주 미묘한 감성을 부각시켜 전면에 내세운다. 다소 설득력 부족한 캐릭터도 등장하지만 가볍게 읽기에 적당하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내가 정말 좋아하는 소설가를 죽이기까지>
2022-11-05
북마크하기 무미건조하고 냉소적인 캐릭터와 관조적인 서술 덕분에 막장드라마의 느낌이 크지 않지만 작가가 제시한 사건의 팩트는 누가보아도 막장인게 현실. 시니컬한 관점을 통해 말하고자하는 것은 무엇인가. 본질에 대한 성찰없이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애매모호한 복잡함으로 터치하는것은 언제나 불편하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유리 갈대>
2022-11-03
북마크하기 지리멸렬한 막장 드라마의 대서사시. 천하의 악녀인 탕녀와 탕아, 순수함 그 자체인 소녀, 우유부단한 남자 등 작가가 제시한 인간군상의 세계가 독자의 현실세계와 유리되어 그들만의 세계가 되는 순간 그래서 어쩌라고를 연발할수 밖에 없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빙점>
2022-11-03
북마크하기 이 소설 역시 일본특유의 소소한 일상이 주는 감성물을 빙자하지만 사실 뭘 말하고자 하는지 모르겠다. 상처와 회복을 주제로 삼지만 작가가 제시한 것은 정작 회복이 맞는지 의문. 현실과 유리된 일본의 메이와쿠 다테마에 근성은 다른 나라사람이 보기에 공감불가능한 감성이다. (공감1 댓글0 먼댓글0)
<코로나와 잠수복>
2022-11-01
북마크하기 코팅 종이에 풀컬러 500p 이상인거 치고는 가격이 착한편. (공감1 댓글0 먼댓글0)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2022-10-30
북마크하기 1차원적 행위의 열거만 존재하는 지리멸렬한 명장병 소설 (공감1 댓글0 먼댓글0)
<부드러운 볼>
2022-10-23
북마크하기 남자는 불쾌, 여자는 유쾌? 확실한건 남녀모두에게 결말은 꽤나 고구마일것이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불유쾌한 과일>
2022-07-31
북마크하기 20세기초 유행했던 동심을 통한 큰 울림. 폴리애나의 기쁨놀이는 마치 소공녀의 공주놀이와 일맥상통하며 이 소설의 핵심 페이소스이다. 디테일한 부분은 떨어지지만 소설이 담고있는 주제는 쉽고 명확하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폴리애나>
2022-07-31
북마크하기 변태불륜녀가 겪는 심연으로의 끊임없는 침전. 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녀가 벌이는 주변인들에 대한 또 다른 가해와 계속해서 드러내는 욕정은 독자로 하여금 주인공에 대한 감정이입 대신 불쾌감을 선사한다. 아이를 잃어버린 것은 변태적 불륜에 대한 벌이 아니고 그녀가 저지른 또 다른 죄악일 뿐. (공감0 댓글0 먼댓글0)
<부드러운 볼>
2022-07-16
북마크하기 단편에 어울릴만한 소재와 강렬한듯 평이한 아주 오묘한 소설. 이 책을 읽으며 영화 <말레나>가 생각나기도 하지만 이야기의 구조만 비슷할뿐 이 책의 모든 사건과 감성의 핵심은 작중 화자인 ‘노란색 가디건‘이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보라색 치마를 입은 여자>
2020-05-01
북마크하기 하얀거탑의 각본가 답게 일본드라마가 연상되는 맛이 있다. 가볍고 유머러스한 느낌. 힘빠지는 결말부를 제외하면 킬링타임용으로 손색 없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해러스먼트 게임>
2020-05-01
북마크하기 아련한 추억과도 같은 나긋한 일상물. 아기자기 하지만 현대식 마을의 나른한 정경이 떠오르는 소설이다. 동시에 그런곳에서 살고싶은 강한 욕구가 느껴지는건 덤. 슬픔조차 담담하게 무던하게 일상적으로 그려내고 있으며 일본 특유의 문화와 그 정취를 느낄수 있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츠바키 문구점>
2020-01-10
북마크하기 어린이 버전 해저2만리. (공감0 댓글0 먼댓글0)
<어느 날, 정글>
2019-12-26
북마크하기 특별한 유모 츤데레 메리 포핀스와 귀여운 아이들의 이야기. 웃음가스 때문에 둥둥떠다니거나, 마법 나침반으로 세계여행도 하고, 갓난아기때는 햇빛과 바람 찌르레기와 소통도 할 수 있다는 동화같은 상상력이 가득한 일상물이다. 워낙에 유명한 작품이고 후속 시리즈도 많지만 번역되지 않았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메리 포핀스>
2019-12-03
북마크하기 소녀감성의 고전문학과 유명한 애니메이션의 콜라보. 깔끔한 표지디자인. 소장용으로는 정말 최고다. 다만 애니메이션 캡쳐 화질이 깔금하지 못해서 저해상도 삽화에 좀 이질감이 느껴짐 (공감1 댓글0 먼댓글0)
<빨강 머리 앤 (양장)>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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