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조건 : 옆집에 사는 이웃과 반드시 친하게 지내세요
네후네 하야세 지음, 민경욱 옮김 / 리드비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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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던한 주인공처럼 맺고 끝는 것은 없지만 묘하게 끌리는 소설. 공포와 따듯함이 존재하는 괴이한 존재와 주인공과의 관계도 그 거리감이 모호하다. 논리성을 배제한 과감한 상황적 생략 또한 괴이소설에 잘 어울린다. 괴이한 존재들을 통한 세상과 단절된 주인공의 성장소설에 가깝다. 후속편 기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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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의 텔레패스
가미조 가즈키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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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이후 쓸데없는 구체성과 외연 확장은 공포를 반감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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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신 신 게임
마야 유타카 지음, 문승준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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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가 범인의 이름을 말하고 그때부터 범죄 동기나 알리바이 깨기가 매 챕터마다 반복되다보니 다소 지루하다. 전작의 충격을 기대해서인지 매우 아쉽다. 상충되는 정황들의 설계가 소설을 다 읽고 난뒤에도 휘몰아치던 전작을 생각하면 많이 아쉬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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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게임 신 게임
마야 유타카 지음, 김은모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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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이 애매함을 넘어 오묘하다. 같은 학급 친구 스즈키는 과연 신일까? 작가가 짜놓은 정황들이 매우 치밀하게 독자들을 현혹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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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71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선영 옮김 / 비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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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행동이 일정 선을 넘는 순간 그 알수없는 오지랖에 당위성을 납득하기 어려웠다. 등장인물들의 행동의 정당성을 위해 명분을 작위적으로 부풀리는 방식으로 확대해석하여 짜맞추는 경향이 너무 강했다. 디테일한 감성을 챙기는건 좋으나 그걸 너무 부풀려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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