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스터리 문학을 좋아한다.
일본식 사회파 소설부터 본격 추리물에 호러장르까지...
내가 읽은 소설에 대한 간단한 리뷰 정도를 이곳 알라딘에 남기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한가한 내 서재에 뜬금없는 인물이 등장했다.
구매하지도 않고 혹평을 남겼다고 비꼬고 있다.
??!!
일단 알라딘 시스템은 알라딘에서 구매한 회원이 해당 도서에 평을 남길때
구매자 리뷰로 분류되며 나머지는 전부 전체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일단 저 kkk588 이란 사람은 내가 저 책을 정말 구입하지 않았는지 어떤 확신으로
저런 말을 한걸까? 무엇보다 도서평은 구입여부와 무관하게 남길수 있는것이거늘...
저 사람의 머리속에선 뜬금없이 20명은 자신의 편이 된다.
그리고 알라딘은 구매자평과 안읽은 사람들의 평으로 나뉘어져 있지 않다!
그럼 구매하지 않고 읽은 사람들의 평은 어느카테고리로?
저 kkk588 이란 사람의 서재에 방문해 보았다. 특징은 읽지도 않고 도서평을 한다.
더욱이 자기 말대로 본인은 구매하긴 했을까? ㅋ
애시당초 책이나 영화에 대한 평은 최소한 읽고 보고 남기는게 맞다고 본다.
책이나 영화를 읽지도 않은 사람이 그 책에 별점을 부여하는것 자체로도 이질감이 든다.
그 책을 구입할지, 읽을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부분이기에 더욱 그렇다.
물론 일반적으로는 그렇다고해서 그 사람을 스토킹하지는 않지만 말이다.
선 어그로를 끌다가 명백히 팩트에서 밀리니 모든걸 내려놓은채 떼를쓴다.
바로드림이 아니고 바로대출이라고! 모르면 뭐다? 찾아봐라~
"책을 구매하지 않으면 평을 남기면 안된다"
"책도 안읽고 읽은척 한거 아니냐, 책을 읽었다는 증거는 있냐?" 고 슬쩍 입증책임을
나에게 전가시킨다.
무근본 무논리의 유사인간들을 상대해본 사람은 그들의 일관된 특징을 알것이다.
바로 스스로는 논거가 전혀 없으며 그 대신 자신의 문제제기에 대한 입증책임을
상대방에게 전가시켜버린다.
사실 가장 어처구니 없는 것은 100자평에 관한 헛소리가 아니다.
나를 타인으로 호도하며 비방을 한다는 것이다.
당신은 디시에서 활동하는 작가지망생이다~ 다 안다~ 고발하면 다 나온다~
작가지망생님 이러지 마세요 보기 흉합니다~ 그 습작생이라는데 장을 지진다~
음... 알수 없는 헛소리를 지껄인다.
보통 이런경우 상대가 내가 아는 누구와 동일인물인거 같다고 생각이 된다면 조심스럽게
접근하는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kkk588 이란 사람에게 그러한 상식은 없다.
그의 머리속에서는 이미 내가 그 작가지망생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증거는 필요없는거다. ㅋㅋㅋ 역시나 그의 머리속에서는 이미 내가 디시인사이드에서
활동하는 작가지망생이다. 알라딘에 뭘 문의한다는건지 모르겠는데 이쯤되면 망상증이다.
그 작가지망생이라는 사람의 초성을 언급하다가 술마줄마라고 말한다.
물론 그런사람은 검색되지 않는다. 여기서 나는 한방 먹었다.
그렇다 그 작가지망생이라는 사람조차 자신의 머리속에서 창조한 가상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결국 그렇다면 그 사람의 블로그 주소는 말할 수가 없을것이다.
술마줄마라는 있지도 않은 작가지망생과 내가 동일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라며
적반하장식 입증책임전가를 보여주고 있다. 역시나!
"더 이상 말과 댓글은 무의미합니다.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ㅋㅋㅋㅋㅋ
그에겐 도서에 대한 솔직한 평을 남기면 악플이 되는거임! 암튼 그런거임!
하지만 자신에겐 관대하겠지? ㅋ
또한 자신이 창조한 인물 혹은 그럴 가능성이 높은 인물인 저 술마줄마라는 사람의
존재에 대한 입증책임을 다시 나에게 전가시키는 것을 볼수있다.
한마디로 정리해보자
100자평에 대한 망상적 해석
가공의 인물을 창조하여 망상을 현실로 인식하는 정신분열
애시당초 이런사람과는 상식적인 대화가 불가능하다.
혹여 이런 사람이 밖에서는 멀쩡하게 돌아다니지 않을까?
물론 몇마디 대화를 나눠보면 알 수 있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