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 데리고 시장을 가는데, 비니가 조금 걷다가
"안아, 안아,,"한다.
비니를 안고
"에고~ 우리 비니 많이 컸구나, 이제 무겁다, 무거워~"
하며 엄살 좀 떨었다.
그랬더니 비니가
" 엄마 쪼아." 하길래
"히~ 엄마도 비니 좋아." 하고 볼에 뽀뽀해줬다. 그랬더니,
"꼬~옥 안아 쪼아. 어~~~가 쪼아"
한다.
"엄마랑 꼭 안고 어~~가는게 좋아?"하고 다시 물었더니
고개를 끄덕거리며 그 작은 팔로 내 목을 감싸 안는다.
흐미~~~ 좋은 거~~~
이제 말을 제법 한다.
말을 배우기 시작하니까 귀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어쩔 땐 얄밉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