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이 자기 활동을 포함하여 모든 예술 활동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자신이 만든 아름다운 물건들이 루이 16세와 그가 만든 자물쇠보다 나을 것이 있겠냐고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한 적도 있다) 또 예술과 혁명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것은 틀렸으며, 예술은 "불안 없이 번영하는 삶"에서 나오므로 사회질서의 대격변이 필요하고, 그렇지 않으면 그저 자본주의의 부산물, 아름답지만 무의미한 무용지물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 P210

모리스가 이해하는 예술은 사치와 무기력함이 아니었다. 예술가에게 해야할 일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보여주고 그곳에 도달하기 위한 양분과 갈망을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다음 문장은 무척 거대한 신념의 보루를 보여준다.

예술의 영역은 인간에게 충만하고 합리적인 삶의 진정한 이상을 제시 - P210

하는 것이다. 그러한 삶에서 아름다움의 인식과 
창조, 즉 진정한 즐거움의 향유는 일용할 양식만큼이나 사람에게 필수적이라고 느껴져야하고, 어떤 사람이나 어떤 집단도 단순한 반대 때문에 이를 박탈당해서는 안 되며 그럴 경우에는 그에 맞서 
힘껏 저항해야 한다!
- P211

...정원을 가꾸는 이들처럼 모든 사람은 하고 싶어서.
뭔가를 만드는 일에 대한 순수한 사랑 때문에 일을 한다. 노동을 소외시키는 자본주의 체제는 공기 중으로 사라지고 없다. - 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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