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하철]닫힌문 앞에서 외친 말들
#박경석 #정창조 #위즈덤하우스
21 년을 외쳐왔고 아직도 투쟁중인 장애인 이동권 투쟁의 역사! 이들은 왜 21년을 똑같은 구호를 외치고 있을까. 21 년간 투쟁했는데 아직 이루어지지 못했다는게 더 처절하게 다가왔다.
21 년 말부터 23 년 3월까지 1년이 좀 넘는 시간 동안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출근길 지하철 이동권 투쟁 기사가 9000건이 넘게 나왔고 나는 그 중 극히 일부의 기사만을 접했을 뿐인데 우리 사회는 그 전 20 년 동안 눈 감고 귀 막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평화적으로 이성적으로 합법적으로 투쟁하는건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았던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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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소망, 사랑, 그중에 제일은 투쟁이라."
프롤로그 중에서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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