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 생물학자이자 온실가스 흡수원으로서의 고래에 대한 주도적인 연구자인 조 로만은 알래스카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고래의 개체 수 회복이 기후변화를 약화시키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국제 통화기금IMF 역량개발 협회의 연구는 식물 플랑크톤이 1퍼센트만 증가해도 20억 그루의 다 자란 나무가 갑자기 생기는 것과 맞먹는 효과를 낸다고 밝혔다. - P99

나는 고래를 매립지로 보내겠다는 발상, 즉 고래를 일종의 유해 산업 폐기물처럼 취급하는 발상에 충격받았다. 하지만 많은 연구들은 고래를 대기 오염의 최악의 결과물로서가 아니라 그것을 치유하는 메커니즘으로, 공기를 정화하는 수단으로 새롭게 정의한다. 고래를 온실의 정원사로 규정한 것이다. 안도의 숨을 쉬면서 나는 그 사실을 받아들였다. -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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