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있었던 줄거리를 간략하게 설명하면서
시작된다. 루시 바턴 시리즈 세 권(내 이름은 루시 바턴, 오, 윌리엄!, 무엇이든 가능하다)을 다 읽었으므로 나는 약간 새삼스러운데 또 새로운 기분이다. 이런 시작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전편과 이어지듯 시작할 줄
알았는데 .. 아니어도 좋고 또 새롭다!
시작부터 재밌다.




하나
1

다른 많은 이들처럼, 나도 그것이 오는 것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윌리엄은 과학자고, 그것이 오는 것을 보았다. 나보다 더 먼저 보았다는 것, 그게 내가 하려는 말이다. - P11

윌리엄은 내 첫 남편이다. 우리는 결혼해서 이십 년을 같이 살았고, 또 그만큼 오래 이혼한 채로 지냈다. 우리는 친구 같고, 나는 그를 이따금 만났다. 우리 둘 다, 우리가 결혼하고 처음 살았던 뉴욕에 살고 있었다. 하지만 내 (두번째) 남편이 죽고 그의 (세
번째) 아나가 그를 떠났기 때문에, 지난해에 나는
그를 좀 더 자주 만났다.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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