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리 차일드
주말엔 잭 리처~~^^
아들과 남편이 있ㅇㅓ 하루 종일 티비 소리 시끄러워
집중독서 불가능...
이번엔 프랑스 대통령 저격사건으로 시작이구나!
리처는 역시 길 위에 있었고 어딘가로 이동중이었고...
잭 리처 컬렉션, 열 아홉번째 이야기라는데..
그럼 잭 리처 나이가 대체 몇 살이나 된거니???
이러니 난 역시나 정착하지 않는 리처에 마음이 쓰인다 ㅠㅠ
하지만 이번에도 재밌겠지?

8일 전,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별일 없이 무난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좋은 일들도 있었고 그다지 반갑지 않은 일들도 있었다. 하지만 특별한 일은 없었다. 아주 가끔씩 신경이 쓰이는 사건이 벌어졌을 뿐, 전반적으로 보자면 지루할 만큼 평범한 나날들의 연속이었다. 마치 군 생활처럼. 그래서 그들은 나를 찾아낼 수 있었다. 군인은 군대를 떠날 수 있다. 하지만군대는 군인이었던 자를 떠나지 않는다. 잠시 동안이라면 몰라도 영원히,
그리고 완전히 떠나는 경우는 결코 없다.
프랑스 대통령 저격 사건이 발생한 이틀 뒤부터 그들은 나를 찾기 시작했다. 나는 신문 기사를 통해 그 사건을 알게 되었다. 라이플을 이용한 장거리 저격이었다. 장소는 파리. 나와는 아무 관계없는 사건이었다. 그 당시나는 파리에서 9,600 킬로미터 떨어진 캘리포니아에 있었으니까. 버스에서만난 어떤 여자와 함께였다. 그녀는 배우 지망생이었고 나는 아니었다. LA에서 이틀을 함께 보낸 뒤 우리는 각자 제 갈 길로 떠났다.  - P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