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 속의 영원> 1. 미래를 상상한 그리스

*말과 맺은 열정적인 관계 중에서
미국의 작가 플래너리 오코너의 글이 눈에 띈다.



미국의 작가 플래너리 오코너 (Flannery O‘Connor)는 
"교화적인 책만 읽는 사람은 안전하지만 희망이 
없는 길을 가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에겐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우연히 좋은 소설을 읽게 된다면, 자기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잘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는 것도 책을 읽는 경험의 일부다. 안도감보다는 안절부절못함이 훨씬 더 교육적이다. 우리는 과거의 모든 문학을 성형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문학은 더 이상 우리에게 세상을 설명해 주지 않을 것이다. - P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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