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역시 미야모토 테루와 합이 잘 맞는건가? ㅎㅎ
어제 쬐금 읽고 오늘 다시 <등대> 펼쳤다.
책 읽기 좋아하는 주인공인 고헤 씨는 ‘중화소바‘라고 하는 일본 라멘집 사장님이다.
갑작스럽게 아내를 떠나보내고 홀로 소바집을 운영할 기운이 없어 2 년간 쉬다가 우연한 기회에 등대를 보러 갔던 여행에서 다시 기운을, 용기를 얻었다고 해야하나... 거기엔 대학원을 가고 싶어하는 막내의 바람이 큰 역할을 했다. 자식 뒷바라지 해주고픈 부모맘은 거기나 우리나 같구나!후후..
아내 란코의 결혼 전 있었던 비밀스런 사연이 곧 펼쳐질 것 같은데 무슨 사연일지 궁금하다.

아침에 오랜만에 청소기 들고 매트리스 사이 청소를 하려고 했다. 매트리스를 들어야 청소기가 들어갈 거 같아서 매트리스(퀸 사이즈) 들었다가
삐끗 삐거덕...ㅠㅠ
조짐이 좋지 않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욱신욱신 ..
허리 나은지 얼마 안됐는데... 흑..
이젠 어디가서 알바도 못하겄어
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냐구..ㅠ
허리 너무 아픈데 비요일 퇴근하는 아들 데리러 나가야해서 시간 맞춰 가려고 기다리고 있다.

그나저나 고헤 씨는 본격적으로 등대 여행인가보다.
이번엔 나고야에서 직장 다니고 있는 둘째 아들 방문도 겸해서다^^
나도 따라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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