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분량도 클리어! 약 50쪽 분량이다.
V. 고트족과 반달족
VI. 훈족
유럽의 근간을 이루는 민족은 게르만계 부족들이었다. 고트족, 반달족, 튜턴족, 켈트족, 타타르족 등의 이동과 침략 전쟁이 수시로 일어나고 흩어지는 혼란한 시기가 지나간다.
색슨족, 덴마크족, 노르만족은 게르만계 혈통으로서 이들 종족이 영국의 원주민들과 혼합하면서 지금의 영국인들이 탄생했다. 프랑스 남쪽에선 서고트계가 독자적인 문명을 탄생시키면서 왕국으로 발전하였고. 스페인에서는 북쪽에는 고트계 문명이, 남쪽에는 아랍,무어인의 문명이 각자 발전하다 결국 고트계가 승리하고 스페인 전체를 장악하였다.이탈리아에서는 롬바르드계(북쪽), 베네티족(베네치아), 노르만계(시칠리아,나폴리)가 원주민과 혼합하여 15세기에 문화의 전성기를 이루었다.
수천년 동안 훈족은 중국, 볼가강 유역, 북극지방과 페르시아 지역, 스키타이라고 불리는 광활한 분지 사이를 떠돌던 타타르족, 몽고족으로 피부색은 황색인 아시아계 유목민이었다고 한다. 타타르족 중에서 가장 무서운 종족이 훈족이었다. 중국에 패한 훈족이 서진하면서 유럽이 그들의 말발굽 아래 짓밟혔다. 그들은 검은 천막을 치며 이동하던 유목민이었는데 까맣게 치장을 하고 말을 타고 빠르게 이동하는 훈족의 전사들을 유럽사람들은 몹시 두려워했다.
한때 유럽전역을 휩쓸었던 훈족은 ‘신의 회초리 아틸라‘라는 공포스런 악명을 얻었던, 가장 위대한 아틸라의 죽음 이후 급격히 쇠퇴의 길을 걷다 사라진다.
수시로 지역과 지명, 인명을 검색하면서 읽었더니 시간이 꽤 걸린다. 유럽전체를 간략하게 훑는다는 느낌으로 읽기엔 괜찮은 듯하다. 이책 이후에 지역을 좁혀 읽어도 좋을 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