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너 자매 을유세계문학전집 114
이디스 워튼 지음, 홍정아 외 옮김 / 을유문화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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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너자매 중 언니인 앤 엘리자가 동생 에블리나에 대해 갖는 순간순간의 감정묘사도 뛰어나고 변해가는 심리가 너무 잘 드러나게 쓰인 소설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산업화와 물질 만능의 시대로 변해가는 뉴욕. 하층민 자매의 삶은 누구도 도울 수 없었던 것인지 읽는 내내 너무도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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