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빵과장미‘를 소개하며
사회주의 여성단체 ‘빵과장미(Pan y Rosas)‘는 새로운 종류의 페미니즘을 선언하며 탄생했다. 이들은 여성 CEO의 성공을 꿈꾸지 않는다. 피 말리는 노동시장에서 여성이 남성과 더 잘 ‘경쟁‘할 수 있기를 바라지도 않는다. 세계 최고 부자들 명단에 남성과 여성의 숫자가 동등해도 고용불안과 저임금, 다양한 성차별적 폭력에 시달리는 여성의 삶이 달라질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대통령 · 장관 · 기관장이 남성에서 여성으로바뀌어도 다수 여성을 억누르고 쥐어짜는 이 체제의 본성은 바뀌지 않는다는 걸 숱하게 경험했다. - P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