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호메이족 침입자들은 처음에는 남자들을 그다음 달이 뜰 때는 마을로돌아와 여자와 아이들을 납치해 갔고, 발에 족쇄를 채우고 두 줄로세워 그들을 바다까지 걷게 했다. 아자리는 감옥의 검은색 입구를바라보면서 저기 캄캄한 지하에서 아버지를 다시 만나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 마을사람들 중 살아남은 이들은 아자리의 아버지가긴 행렬의 보조를 맞추지 못하자, 노예 상인들이 그의 머리를 베어꼬챙이에 꿰고 몸은 길가에 버렸다고 말해주었다. 아자리의 어머니는 몇 년 전에 죽었다. - P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