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그녀가 나를 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늙어빠진 돼지 가슴이 막 설레일라말라한다.
반백년 동안 상위 10%에도 들지 못했던 축생이
상위 0.1%라니, 아아아 정녕 꿈속인가 생시인가
궁뎅이를 때려보고 팔뚝을 깨물어본다. 아야!!!
나라 꼬라지는 백척간두 위에 섰고
인민의 삶은 도탄에 빠져 혼미한데
아둔한 축생 홀로 황금기를 맞았구나
어쩔시구리요 성자필쇠니 절정 다음은 결말이라
빛나던 황금기가 문득 사꾸라 꽃잎처럼 흩어지면
굶주린 축생은 책장을 뜯어 국이라도 끓여야 하리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1208/pimg_7333051131537258.jpg)
추신 : 황금기도 여러 종류여서 검색해보니 이런 황금기도 있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