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한 번 이야기한 바 있는데, 아내의 취미는 프랑스 자수다.
아내의 취미 생활은 꼬물꼬물 계속되고 있어 며칠 전에는 파우치를 하나 완성했다.
사진으로 보면 뭐 별로지만 그래도 품이 꽤 들고 몇 날 몇 일 걸렸다.
나는 알라딘 사은품으로 나온 적이 있는 북파우치가 생각나서
아내에게 "여보셔요~ 북파우치도 하나 만들어 주시면 안될까요?" 하려다가 참았다.
사실 전에 아내가 만들어준 자수 북커버도 알라딘에 한 번 올린 이후로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한 두 번 사용해 보니 이게 또 의외로 상당히 번거롭고 귀찮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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