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월요병인지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 점심을 먹으니 한결 나아졌고, 퇴근을 하니 몸이 가벼워졌다ㅎㅎㅎ
원래 잘 운세를 안보는데 신경쓰이는 일이 있어 오랜만에 오늘의 운세를 검색했다.
다행히 운이 좋은 편인 것 같다 (❁´▽`❁)*✲
책 속에 재물이 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혹시 옛날의 내가 돈이라도 끼워놓았던 것일까?
「단명소녀 투쟁기」를 주말동안 후루룩 읽었다. 표지 소녀가 주인공 수정인것 같은데 책을 읽으면서는 더 평범한 인물이 떠올랐다. 표지 인물은 너무 새침한 인상이어서 정이 안간다. 책을 읽기 전 북트레일러를 봐서 그런걸지도…
강아지 ‘내일이‘가 참 귀엽게 나온다.
https://youtu.be/lIYldj6Y4Z0
읽으면서 청소년독자들이 많이 좋아하겠단 생각이 들었다. 딱 그 나잇대 감성 같다. 죽기 싫은 수정과 죽고 싶은 이안의 투쟁기. 그 이야기에 내 안에 있던 중학생일 적의 나자신이 조금이나마 공명했으니, 의미있는 주말이었다.
단점이라 한다면 표현과 설정이 흐릿하다는 것이고(추상적이라 느껴졌음) /장점이라고 한다면 흐릿하기에 나의 경험을 끼워넣어 내 입맛대로 상상하여 읽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