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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발달심리를 이해하기 위한 그림책 독서‘ 라는 부제가 책의 내용을 잘 요약하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수 많은 그림책들과 그림들은 어린 아이들의 발달 과정을 다가가기 쉽게 보여준다. 때문에 책에 제시된 그림책들을 함께 읽는 것도 아동 심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이를 돌보는 보호자라면 이 책을 시작으로 그림책을 통해 아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는 아이들의 발달 심리를 이해하기 위한 그림책들 외에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을 소개해 주었다. 몇몇 그림책들은 그림책 안에 있는 도판들을 함께 실어놓았다. 다소 책값이 비싸지만(17,000원) 책에 들어간 도판들을 생각하면 이해가 간다.

몇 년 동안 아동들과 생활했던 가락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분야의 책들에 비해 유행을 덜 타는 그림책의 특성 덕분인지 내가 이미 읽어보거나 가지고 있는 그림책들이 꽤 많이 등장해서 반가웠다.

부제목에서 명시한 것 처럼 1-7세의 발달과정을 가진 보호자님들이 읽으면 좋겠지만 읽으면서 초등 저학년 까지는 충분히 어린이들과 활용할만한 소재가 많아 보였다. 크게 기대않고 읽기 시작한 책이었지만 그림책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의미가 많았기에 책장에 두고 이 다음에 한 번 더 읽어볼 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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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모퉁이 행운돼지 즐거운 책방 1
김종렬 지음, 김숙경 그림 / 다림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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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에는 길에서 돈(동전 포함)을 주웠을 때 무조건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 가져다 주곤 했다.

조금 더 머리가 굵어졌을 때에는 그렇게 주운 돈은 주인을 찾기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는

횡재라고 생각하며 주머니 속으로 직행... (근데 그럴 일이 매우 드물었다...)

아무튼 옛날에 돈을 주우면 엄마가 뭐라고 했었냐면 꽁돈은 가지고 있지 말고 늘 먼저 쓰라고 했다. 나는 말을 잘 듣는 아이였고 길에서 주운 돈은 주로 문방구에서 파는 100원 짜리 과자들로 바뀌었다.

갑작스러운 행운에 대처하는 법. -> 얼른 써서 없애버리기. 였던 셈이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큰 변함이 없다. 우연한 기회에 소소한 돈이 생길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어릴 때 엄마의 말에 따라 늘 돈을 빨리 써버린다.(꽁돈 생긴 날은 치킨파티 하는 날ㅎㅎㅎ) 그리고 그런 행운이 생겼다는 것을 빨리 머릿속에서 지우곤 한다. 하지만 말이다. 만약에 아주 만약에 로또에 당첨되어 아주 큰 돈이 생긴다면 내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이 책에서도 평화로운 마을에 갑작스러운 행운(돼지)이 찾아온다. 사람들은 각자에게 맞는 놀라운 행운을 얻게 된다. 경찰관은 범인을 잡을 수 있는 안경을 얻고, 세탁소 아저씨는 한번 다리면 구김이 가지 않는 다리미를 얻는다. 행운돼지가 하루 열 명에게만 나누어 주는 행운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행운돼지의 가게 앞에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다.


주인공 '나'의 엄마 아빠도 마찬가지이다. 부모님이 집에 들어오지 않고 줄을 서기를 며칠. 엄마는 드디어 행운을 얻는다. 바로 뭐든지 두 개로 만들어주는 마법의 항아리. 신이 난 부모님과 달리 '나'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 '나'의 마음이 왜 기쁘지 않은지, 미리 작가의 말을 읽은 사람이라면 살짝 눈치 챌 법도 하다. 몇 년 전에 읽었지만 주기적으로 다시 생각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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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아이 - 제10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동시집 85
최휘 지음, 김규아 그림 / 문학동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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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동시집 [여름 아이]를 읽었다. 제목을 여름 아이이지만 이 책의 초판 발행일은 2022년 10월 25일, 가을이다. 그리고 지금은 북극 한파가 휘몰아치는 겨울이 되었다.




오늘 아침 열 시 나는 교실에 없죠

5학년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해 본 일!(17쪽)


이 동시집의 주인공은 5학년 아이이다. 시집을 넘기다 보면 5학년 아이의 시선을 따라 뜨겁고 그리운 여름날을 지나게 된다. 뒷표지에 실려있는 시에서 5학년 아이가 처음으로 해본 일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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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을 꼭 잡고

키를 재고 몸무게를 재고

주사를 맞을 거야

어떻게 아프냐고 무으면

이마를 찡그리며 조그맣게 기침을 할 거야


연둣빛 흔들리는 가로수 사이로

펄펄 끓던 이마도 가라앉고

침 못 삼키게 따갑던 목도 가라앉았지만

엄마 손을 꼭 잡고 가는 지금 나는 너무 따스해요(16~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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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의 제목은 "결석". 아픈 몸이지만 병원을 나와 엄마와 걸어가는 시간이 너무 따스한 나머지 아이는 아픈 몸도 잊고 나물 파는 할머니에게 힘찬 소리로 인사도 한다. 금방 아프고 금방 낫는 모습이 정말 아이답다는 생각이 든다. (리뷰를 쓰며 찾아보니 '결석'은 알라딘 미리보기로 전문 감상이 가능하다.)


5학년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가족, 친구, 자연 이야기가 꾸밈 없고 솔직하다. 책의 앞머리에 실려있는 "시인의 말"에서 시인은 시의 언어를 꽃 화살에 비유했다. 아름다운 꽃과 아픈 화살이 합쳐진 꽃 화살을 쏘는 아이는 여름 아이가 되어 끝없이 말을 건다. 동시집에 관심이 있다면 미리보기를 통해 "시인의 말"을 먼저 읽고 독서를 결정하면 좋을 것 같다. 시를 쓰는 사람의 글이기 때문일까. 시인의 말도 한 편의 산문시 같은 매력이 있다.


이 시집의 장점을 또 하나 꼽자면 몽글몽글한 삽화이다. 삽화가 없는 페이지가 꽤 많아서 조금 아쉽지만 그만큼 다음 장에서 만나는 그림이 반갑다.




이 그림(31쪽)을 보고 예전 어릴 때 살던 아파트에 심겨있던 나무가 자귀나무인 줄 알게 되었다. (지금 보니 뒷표지 그림과 똑같은 페이지! 0_0!)

흐릿흐릿한 그림의 테두리가 마음에 들어 그림 작가의 다른 책도 찾아보고 싶어졌다.


오랜만에 동시집을 읽었는데, 시어 속에 담긴 마음과 이를 헤아려 그린 그림에 담긴 마음 두 가지를 모두 감상할 수 있어 따뜻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종종 동시집을 읽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침 못 삼키게 따갑던 목도 가라앉았지만
엄마 손을 꼭 잡고 가는 지금 나는 너무 따스해요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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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3-01-25 23: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동시 너무 좋다.
엄마 손을 꼭 잡고 가는 저 마음 너무 따뜻하네요. ^^

2023-01-28 17: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scott 2023-01-25 23: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10살 때까지 동시를 지었었는데 ㅎㅎ 이제는 동시, 동요가 사라진 시대인것 같습니다 ^^

파이버 2023-01-28 17:40   좋아요 0 | URL
말씀대로 찾아듣지 않으면 동요를 들을 일이 없네요.. 지금당장 생각나는 건 아기상어 뚜뚜루루~

희선 2023-01-28 02: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동시 좋네요 초등학교 5학년 아이 마음이 담겼군요 그때 뭐 했던가 하는 생각이... 별로 안 좋았네요 여기 나온 아이는 아플 때 엄마랑 손 잡고 같이 병원에 가서 좋았겠습니다


희선

파이버 2023-01-28 17:41   좋아요 1 | URL
저도 5학년 때는 어땠는지 돌이켜보았는데 동시집의 화자보다는 덜 순수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플 때 부모님이랑 같이 있는건 따뜻한 일이지요. 저는 그 전부터 혼자 병원에 다녔지만요ㅎㅎ

서니데이 2023-01-28 16:3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프지만 엄마 손을 잡고 가는 느낌이 따뜻하게 느껴져서 참 좋네요.
동시를 읽을 일이 적어지지만, 앞으로 기회 있다면 읽어야겠어요.
파이버님, 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파이버 2023-01-28 17:42   좋아요 2 | URL
어릴 때의 마음을 돌이켜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서니데이님께서도 건강조심하시고 추운 날씨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3-02-03 21: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파이버님, 편안한 한 주 보내셨나요.
2월이 되어서인지, 지난주보다는 조금 덜 추운 것 같아요.
벌써 금요일이네요.
따뜻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파이버 2023-02-04 21:49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 요즘 제가 알라딘에 자주 들르지 못해 계속 답글이 늦어지네요 ^^;; 늘 잊지 않고 누추한 곳에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써 2월이 시작되었네요. 이번 2월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인공지능 시대, 십 대를 위한 미디어 수업 사계절 1318 교양문고
정재민 지음 / 사계절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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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인공지능이 뜨거운 것 같아 수준에 맞는 쉬운 책을 찾아 읽던 중 발견한 도서이다. 결론적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는 아주 조금이고 책의 방점은 "미디어 수업"에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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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긋기)

이 책은 '십 대를 위한 미디어 이용 가이드북'입니다.(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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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적인 면에서 특별이 새로운 점은 크게 없었다. 그렇지만 뉴스에 대한 설명들은 생각보다 깊고 자세하여 청소년들이 뉴스 기사를 올바르게 이용하는 눈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구성은 각 장의 끝에 있는 '깨어 있는 미디어 주인이 되기'(깨미주) 코너였다. 코너 속 질문들은 중고등학생이 토의 주제로 그대로 가져다 써도 괜찮을 정도로 저자가 신경 썼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나 또한 깨미주의 질문들을 읽으면서 이때까지 편향된 지식만을 습득하지 않았는지, 미디어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지 않았는지 되돌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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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긋기)

영상 세대의 면모를 보여 주는 흥미로운 응답 중 하나는 텍스트보다 동영상으로 보는 것이 이해가 더 잘된다는 응답입니다. 포털에서 검색을 하면 아재고, 유튜브에서 하면 젊은 세대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지요.(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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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십 대는 아니지만 젊은 세대(?)라고 생각하는데, 유튜브 검색을 아직 불편하다. 유튜브에서 정보를 찾으면 소리도 켜야 하고 영상에 어떤 부분에 내가 원하는 정보가 있는지 알 수 없어서 필요한 부분만 시청하기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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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긋기)

추천 알고리즘은 크게 '콘텐츠 기반 필터링'과 '협업 필터링'으로 분류됩니다. 콘텐츠 기반 필터링은 이용자가 과거에 소비한 콘텐츠의 특성을 기준으로 그 사람의 취향과 선호를 파악한 뒤 그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는 시스템입니다. (중략) 협업 필터링은 여러분이 직접 이용한 콘텐츠가 아닌 이용자들의 관계를 분석 대상으로 삼습니다. 다시 말해 여러분과 비슷한 성향을 가졌거나 같은 것을 선호할 것으로 추정되는 이용자들의 소비 결과를 토대로 콘텐츠를 추천합니다.(1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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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보면서 가장 신기한 점은 친구의 휴대폰으로 보았던 동영상이 내 휴대폰에 추천 동영상으로 뜨는 것이다. 그 중 하나를 예로 들면 나는 유튜브로 개그맨들이 요즘 올리는 상황극 같은 영상을 보지 않는데, 친구는 꽤 좋아해서 자신의 폰으로 종종 나에게 보여주곤 한다. 그러면 친구 폰으로 보았던 개그맨들의 영상이 시간이 지난 후 나의 유튜브에 뜬다. 발견할 때마다 '관심 없음'을 누르는 것도 꽤 번거로운 일이다. 이것도 추천 알고리즘일 것 같은데 어떤 경로로 내 계정에 계속 추천해주는 것인지 모르겠다...


저자는 내가 접하는 미디어 정보들이 필터링 되는 것을 "필터 버블"이라는 개념을 끌어와 설명한다. 일라이 파리저의 [생각 조종자들]이라는 책으로 우리나라에 이 개념이 소개되었다고 하는데, 알라딘에 검색해보니 품절이다.ㅎㅎ(생각 조종자들, 엘리 프레이저, 알키, 2011) 어쨌든 "필터 버블이 내가 선호하는 정보만 필터링->콘텐츠 편식->비합리적 신념과 편견 강화->확증 편향" 이라는 미디어 리터러시에서 매번 강조하는 내용을 여러 장에 걸쳐 친절하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내가 이미 접했던 동영상을 또다시 추천해주는 알고리즘의 발달에 놀라고, 적극적으로 '관심 없음'을 눌러야겠다고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생각했다.

영상 세대의 면모를 보여 주는 흥미로운 응답 중 하나는 텍스트보다 동영상으로 보는 것이 이해가 더 잘된다는 응답입니다. 포털에서 검색을 하면 아재고, 유튜브에서 하면 젊은 세대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지요.(40쪽)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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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2-10-06 22: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유튜브는 알고리즘이 한 번 본 것에 가까운 내용을 소개하는데, 그게 편할 수도 있지만, 가끔 불편해요. 잘못해서 클릭된 영상일 경우 계속 비슷한 것이 나올 수 있거든요.
잘 읽었습니다. 파이버님, 좋은 하루 되세요.^^

파이버 2022-10-06 22:36   좋아요 1 | URL
맞습니다 가끔 유튜브를 볼 때 잘못 누르거나 잠깐 보았다 닫은 영상들도 추천에 꽤 뜨더라고요 ^^;;;😅
서니데이님 댓글 감사합니다. 서니데이님께서도 좋은 하루 되세요~

scott 2022-10-06 23: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초등 고학년 부터 이런 교육 교과 과정에 도입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

파이버 2022-10-06 23:11   좋아요 1 | URL
정말 필요합니다. 이 책에서는 다루지 않았지만 카톡만 허용하더라도 카톡 안에 의외로 많은 콘텐츠들이 있더라고요. 보호자의 상상 이상으로 다양한 미디어에 노출되고 있는 현실 입니다 ㅜㅜ

scott 2022-10-06 23:16   좋아요 1 | URL
각종 범죄에 노출되고 있고
꼬꼬마들이 단톡방에서 왕따짓 부터 이상한 사진 영상공유 하더군요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
김효은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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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은 작가님의 그림책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은 소개글부터 흥미롭다. 다섯 남매들이어서 무엇이든 5로 나눠야 한다는 상황이 바로 그것! 대부분의 음식, 물건들은 5으로 쪼개기 힘든데, 이 책에서는 형제끼리 나눠야 하는 각양각색의 상황들이 등장한다.


책장을 넘기면 무엇이든 5로 나눌 수 있는 형제들의 지혜에 웃음이 나온다. 책의 절반은 똑같이(?) 다섯으로 나누는 이야기인데, 그림 속에 담긴 형제들의 몸짓과 표정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미워할 수 없는 가족의 사랑이 느껴진다. 항상 함께하기에 항상 나눌 수 밖에 없는 형제들.


책장을 절반쯤 넘기면 항상 함께하던 형제들에게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나게 된다. 나눌 사람이 적어어지기도 하고, '내 것'이 생겨 잠깐동안 기쁜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항상 함께하는 얼굴이 주는 기쁨이 가장 크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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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09-19 22: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 이 그림책 깜찍! 다섯 조각 케잌 사이 좋게!ㅎㅎㅎ음식을 다섯개로 나누는거 정말 힘들 것 같습니다 자신의 눈에는 남의 케잌이 더 커보이는뎅 ^ㅅ^

파이버 2022-09-20 20:14   좋아요 2 | URL
맛있는 음식일수록 남의 것이 더 커보이죠ㅎㅎ 그렇지만 그림책의 마무리는 훈훈합니다^^♡

바람돌이 2022-09-19 23:0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 저 그림 진짜 좋아요. 너무 귀엽네요. ^^

파이버 2022-09-20 20:15   좋아요 2 | URL
그림책들 보면 그림이 귀여운 것들에 마음이 가더라구요. 가끔 꺼내보면 힐링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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