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함께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카테고리입니다. 이 카테고리에 글쓰기

인어의 노래 - 마음에 용기와 지혜를 주는 황선미의 민담 10편
황선미 지음,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그림 / 비룡소 / 201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없는 행운은 인간에게 아무 소용이 없다.`로 시작되는 이 책을 어릴 때처럼 빠져 읽었다. 지난 세기의 60년대에 여기 나온 모든 민담을 읽었던 폴란드 소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그림과 ,지구 저편에서 그 이야기들을 읽었던 황선미 작가가 만나 태어난, 너무나 아름다운책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후애(厚愛) 2015-11-20 19:29   좋아요 0 | URL
저도 나중에 기회가 오면 보려고 보관함에 고이 담아 두었어요.^^
너무나 아름다운 책이라 하시니 꼭 봐야겠어요. ㅎㅎ
편안한 저녁 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appletreeje 2015-11-20 19:58   좋아요 1 | URL
예~ 이 그림책은 후애님께서도 마음에 꼭 드실 아름다운 그림책이에요~
꼭 보시길 바랍니담~~ㅎㅎ
예~~후애님께서도 편안한 저녁,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

지금행복하자 2015-11-20 19:47   좋아요 0 | URL
저도 찜!! 해 두었어요~
이보나 작가도 엄청 좋아하거든요~

appletreeje 2015-11-20 20:05   좋아요 1 | URL
꼭!! 보세욤~!!!^^ ㅎㅎㅎ
너무나 아름답고 마음에 쏙,드실 그런 책으로 사료되옵니당~~

지금 행복하자님!!!
편안하고 좋은 저녁, 행복한 주말 되세요~~^-^

달팽이개미 2015-11-20 21:29   좋아요 0 | URL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없는 행운은 인간에게 아무 소용이 없다. 문장이 맘에 들어 한번 써보았어요 ^^ 너무나 아름다운 책이라하시니 꼭 읽어보고 싶어요~~!! ㅎㅎ

appletreeje 2015-11-20 23:07   좋아요 3 | URL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없는 행운은 인간에게 아무 소용이 없다.`는 이 문장은
첫 번째, 폴란드의 민담 `고사리 꽃`에 나오는 말이예요.^^
다른 민담들에도 좋은 문장이 나오지만, 저도 왠지 이 문장이 각별히 마음에 남기에 100자평에 적었어요^^
제게는 너무나 좋았고 아름다운 책이었는데~~아름다운 달팽이개미님께도
그런 책이시길 꼭 바랍니다~~!!!^^
편안하고 포근한 밤~ 되셔요~~*^^*

숲노래 2015-11-20 21:39   좋아요 0 | URL
말씀대로
이웃하고 나눌 수 있을 때에
비로소 행운이고 사랑이며 꿈이리라 느껴요.
오늘 하루도 아름답게 마무리지으셔요 ^^

appletreeje 2015-11-20 23:20   좋아요 2 | URL
예~참으로 맞는 말씀이세요.^^
이웃하고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을 때, 행운이 되고 사랑이며
꿈이 될 수 있겠지요~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드리며~ 숲노래님께서도 좋은 밤 되세요~~^-^

2015-11-21 10: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21 11: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북깨비 2015-11-22 16:07   좋아요 0 | URL
어린이 서적으로 분류가 되어 있던데 어른인 제가 사서 읽어도 이상하지 않겠지요? 다른분들은 혹시 자녀분들이 있으셔서 같이 읽으려고 사신 건가 싶어서요. 혹시 완전 활자 커다란 동화책 스타일인지요..

appletreeje 2015-11-22 16:59   좋아요 1 | URL
아, 주제분류에는 어린이 서적으로 나와 있군요 ^^
저는 아무 생각도 안 하고~오롯히 제가 읽고 싶어 구매를 했어요~
활자는 조금 크지만 여유있는 책판형에 알맞아 적당한 듯 싶어요~

이 책은 황선미 작가와 이보나 그림작가가 각각 지구 다른 편에서 어릴때
읽었던 민담들을, 어른이 되어 만나 작업을 해 태어난 책이라 그런지 어린이들
에게도 좋은 책이지만, 제가 그랬듯 `이야기를 읽는 순수한 즐거움`을 잃어버렸을 지 모르는 사람들, 어른들에게도 더욱 즐겁고 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그런 그림책 같습니다.~
이야기도 그림도 책구성도 모두 다~ 만족한 아름다운 책.*^^*
 
커피타는 고양이 - 유기묘 42마리와 어느 시니컬 집사의 이유있는 동거
윤소해 지음 / 책들의정원 / 201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음 뉴스펀딩을 통해 진행하게 된 <커피 타는 고양이> 프로젝트로, 저마다의 아픈 사연을 가진 유기묘 42마리가 살고 있는 <커피 타는 고양이> 카페 이야기. 고양이 병원비도 사료값도 없어 공중화장실의 `장기 삽니다` 광고 스티커를 보고 전화를 하였던 집사와, 아이들의 절박하고도 따뜻한 책.

댓글(8)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후애(厚愛) 2015-11-20 19:23   좋아요 0 | URL
제목이 너무 좋아서 관심책에 올렸던 책이에요.^^
표지의 냥이 너무 귀엽당~ㅎㅎ
상품페이지 밑줄긋기 보고 왔는데 냥이들이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예쁩니다!!!!!!!!!^^

사랑하는 고운님!!!!!!*^^*
저녁 맛 있게 드시고 편안하고 행복한 불금 되세요.*^^*

appletreeje 2015-11-20 20:22   좋아요 0 | URL
냥이들이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예쁘고 귀여운데, 이 병들고 버려진 아이들을
돌보며 하루하루를 지탱해 나가는 저자의 어려움과 힘겨움에, 읽는 내내 저까지 무척 힘겹게 읽은 책이었어요.^^
그래도 어느날, 고양이와의 우연한 인연으로 운명이 바뀐 윤소해 님과 많은 따뜻한 마음과, 진심을 함께 하는 사람들 이야기로 `삶의 이유`를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었던 좋은 책이었어요~

사랑하는 후애님!!!!!!*^^*
후애님께서도~저녁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불금 되세요.*^^*

살리미 2015-11-20 19:48   좋아요 0 | URL
저도 읽고 싶지만, 정말 읽는 내내 힘들 것 같은 기분이네요. 마음 따뜻한 사람들이 어렵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appletreeje 2015-11-20 20:23   좋아요 0 | URL
정말 읽는 내내, 좀 힘들었어요. 얇은 책이었는데도 빨리 읽지 못하겠더라구요.
진짜 마음 따뜻한 사람들이 어렵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씀, 100배 공감입니다!
오로라님, 편안하고 따뜻한 저녁 되세요~*^^*

달팽이개미 2015-11-20 21:33   좋아요 0 | URL
생명이 하찮게 여겨지지 않는 우리사회였으면 좋겠어요..

appletreeje 2015-11-20 23:40   좋아요 1 | URL
예~ 정말 생명이 하찮게 여겨지지 않는 우리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달팽이개미님, 감사드리며~ 편안하고 따뜻한 밤 되세요~*^^*

2015-11-21 10: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21 11: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의 사과나무 춤추는 카멜레온
루스 게리 오바크 글.그림, 최용은 옮김 / 키즈엠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책표지부터, 귀여운 아이가 사과나무 아래서 사과위에 앉아서~ 빨간 사과를 맛있게 먹는다! 소녀의 방에도 책장에도 옷장에도 가득 채워진, 어마어마하게 많던 사과들은 어떻게 금세 없어졌을까~?^^ 문득,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의 사과도 떠오르고. 예쁜 사과, 함께 먹는 맛있는 사과!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5-11-10 01: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10 07: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숲노래 2015-11-10 09:07   좋아요 0 | URL
온통 사과밭이 된 멋진 집이네요.
아름다운 그림책이로군요!

appletreeje 2015-11-10 12:44   좋아요 0 | URL
ㅎㅎ 옙~~온통 집에 사과로 가득찬 멋진 집이예요~
예쁘고 아름다운 그림책!

한수철 2015-11-10 09:41   좋아요 0 | URL
문맥과 아무 상관도 없는 이야기겠지만..... (흠흠^^)

저는 어렸을 때 사과를 먹지 않는다고 엄마한테 혼이 난 적도 있었지요.

그러고는 십수 년이 흐른 어느 날, 엄마가 자연스레 사과를 권했지요. 물론 저는 사과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완강히 거절을 했지요. 그런데 엄마는, 어렸을 때는 사과를 그렇게나 좋아하더니, 하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이것 보세요 님, 저는 한 번도 사과를 좋아해 본 적이 없네요, 항변했지요. 그러자 엄마는 그게 무슨 소리냐는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았지요. 그래서 저도 잠시 엄마를 바라보았지요.....

appletreeje 2015-11-10 12:49   좋아요 0 | URL
이것 보세요 님, 저는 한 번도 사과를 좋아해 본 적이 없네요, 항변했지요.- ㅋㅋ
제 친구중에서도 사과를 안 좋아해서 잘 안 먹는 친구가있어요~
사람마다 좋아하는 과일이 다르니까요~ㅎㅎ
(흠흠^^) 한수철님의 과일 취향을 존중합니다!^^

후애(厚愛) 2015-11-10 10:45   좋아요 1 | URL
사과가 주렁주렁~
표지가 너무 귀엽습니다!!!!!^^
오늘 마트가서 맛 나는 사과 사와야겠습니당~ ㅎㅎㅎ

늘 건강조심, 감기조심하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appletreeje 2015-11-10 12:54   좋아요 0 | URL
정말 사과가 주렁주렁 열렸어욤~~
표지~귀엽지용~?^^
대구도 사과가 맛있기로 유명한데, 사과를 많이 드셔서
울 후애님께서 미인이신가봐요~~호호호~~
마트 가셔서 맛난 사과 사셔서~맛있게 드세욤~^^

후애님께서도, 늘 건강조심, 감기조심 하시고~즐겁고 행복한 오후 되세요~~^0^

2015-11-10 15: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10 20: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피북 2015-11-10 19:02   좋아요 0 | URL
여기 애플트리제님이 가득있네요 ㅎㅎ
맛있는 저녁식사하세요^~^

appletreeje 2015-11-10 20:13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 그러네욤~~
해피북님께서도~ 맛있는 저녁식사 하셨지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해질 무렵
황석영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강남몽` `낯익은 세상`에 이어, 이 시대의 삶의 바탕과 내용이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를...네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그림자처럼 잘 보여준다. ˝건축이란 기억을 부수는 게 아니라 그 기억을 밑거름으로 사람들의 삶을 섬세하게 재조직하는 일입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5-11-08 23: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9 07: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9 10: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9 10: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에도 지지 않고 뚝딱뚝딱 누리책 4
미야자와 겐지 시, 야마무라 코지 그림, 엄혜숙 옮김 / 그림책공작소 / 201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야자와 겐지의 자화상 같은 시를 한 줄씩 읽으며, 처음에는 ˝가슴을 친다˝는 속말이 흘렀고 그리고 다시 야마무라 코지의, 미야자와 겐지가 지향한 삶을 아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그림들을 보며 숙연한 감동에 젖는다. 곁에 두고 내내 읽을..그런 아름다운 그림책.

댓글(24) 먼댓글(0) 좋아요(2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숲노래 2015-11-06 13:38   좋아요 0 | URL
비에도 지고 바람에도 지고 모두한테 다 지면서 살았기에
이러한 노래를 부를 수 있었지 싶어요.
지고 또 지면서 씩씩하게 살던 숨결이었을 테니까요.

appletreeje 2015-11-07 09:16   좋아요 1 | URL
미야자와 겐지의 고향인 이와테 현은 냉해와 가뭄이 심한 곳이었다고 해요.
겐지는 그러한 자연 조건에 지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척박한 자연 조건을 타개하고자 농업헉교에 가서 자연 과학을 공부하고, 그 시대에 고통 받으며 사는 사람들과 공감하며 그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했습니다.
시에서처럼 동서남북 어디나 돌아다니며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도우며 살아가고자 했던 거지요.^^
[비에도 지지 않고]를 동화로 다시 쓴 작품인<구스코 부도리의 전기>에 나오는 부도리 같이. 권정생이 <강아지 똥>에서 민들레 꽃을 피우고자 강아지 똥을보여준 것처럼, 부도리가 수많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며 자신을 희생하는 것처럼.

숲노래님의 말씀처럼, 자신이 선택한 삶을 뚜벅뚜벅 우직하게 걸어가겠다는 다짐처럼 씩씩하게 살던 숨결이었지요~

하늘바람 2015-11-06 13:59   좋아요 0 | URL
참 좋은 글을 그림책으로 담았지요

appletreeje 2015-11-07 09:18   좋아요 1 | URL
예, 참 좋은 시를 그림책으로 담았어요~

단발머리 2015-11-06 14:12   좋아요 1 | URL
미리보기를 아직 못 보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일단 표지그림이 너무 좋네요. 제 곁에도 두고 싶습니다.^^

appletreeje 2015-11-07 09:18   좋아요 1 | URL
표지그림도 좋고, 한 사람이 자신이 어떻게 살고 싶은지 생각해 보고, 그러한 삶을 살아가겠다 다짐하는 시를, 더욱더 생생하고 아름답게 드러내는 그림이 조화를 이루웠는데, 단발머리님 곁에도 이 책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2015-11-06 14: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7 09: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6 17: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7 09: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6 2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7 09: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7 00: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7 09: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7 20: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7 2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7 20: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7 20: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7 20: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7 20: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7 20: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7 20: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7 20: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7 20:5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