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함께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카테고리입니다.
-
-
잊을 수 없는 밥 한 그릇
박완서 외 지음 / 한길사 / 201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가뿐한 무게의 책이지만, 가볍지 않은 묵직하면서도 의미가 깊었던 책. 열세 편의 글이 하나도 버릴 것 없이 다 좋았다. 성석제의 `밥`은 여전히 맛있었고, 공선옥의 `밥`은 언제나 그렇듯이 정직하고 절실하여... 우리에게 `밥과 삶`의 행간을 자꾸 되돌아보게 한다.
|
|
-
-
사냥개 탐정 2 - 사이드킥
다니구치 지로 지음, 정은서 옮김, 이나미 이츠라 원작 / 애니북스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맹도견 세인트 메리 이후, 사냥개 탐정 류몬 타쿠가 함께한 `노인이 말과 개를 데리고 교토에서 홋카이도까지 도보로 가는 여정`을 그린 하드보일드 판타지에 `온전히` 빠져들었다. 세인트 메리와 조, 그리고 말과 개를 통해 `사이드킥`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 주었던... 너무나 아름다운 작품.
|
|
-
-
사부의 요리 - 요리사 이연복의 내공 있는 인생 이야기
이연복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박찬일 님의 표현처럼, 염치와 겸손과 장인의 뚝심이 있는 `아이고, 형, 우리의 연복이 형`의 인생이야기. 머리로 쓴 글이 아니라 몸으로 적어 나간 글이라, 읽는 사람도 진정성으로 읽었다. 그의 가게 목란은 ˝길고양이˝들도 밥을 먹으러 오는 곳이다. 진심이 뭔가를 잘 보여준 따뜻한 책.
|
|
-
-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가와무라 겐키 지음, 이영미 옮김 / 오퍼스프레스 / 201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전차남` `고백` `늑대아이`등을 제작한 영화 프로듀서인 가와무라 겐키의 첫 소설답게 기발한 설정의 소설. 시한부인 주인공이 느닷없이 찾아온 악마의 제의로, 하루의 목숨을 연장하는 대신..세상에서 뭐든 한 가지씩 없애가는데, 인생의 마지막에 남는 가치는 결국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시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