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二單(쥬-니 히토에)는 일본의 平安(헤이앙)시대(8세기부터 12세기)에 생겨 발전하였다고 한다.
이 시대 宮中(천황의 궁전)에 봉사하는 귀족 여성의 정장(정복)으로서, 더욱더 아름답고 화려하게 보이도록 얇은 옷을 몇장 겹쳐서 입었다. 그래서 十二單(쥬-니 히토에 : ”히토에”는 많은 것이 겹쳐서 하나를 이른다는 뜻)라고 블리우게 되었다.
많은 경우는 12장만이 아니라 20장인 경우도 있었고 무더운 여름절에는 5, 6장인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현대 일본에서 이 十二單를 볼 기회는 거의 없다. 일부 결혼식에서 十二單를 입는 여성이 있고 특히 천황의 가족, 친족들의 결혼식은 지금도 平安(헤이앙)시대에 극히 가까운 형식이라서 여성은 이 十二單를 입는다.






